며칠 전 비비고 만두를 한무데기 구매했다.

왕교자 4개, 김치왕교자 4개, 수제고기 2개, 진한김치 2

 

 

 

일요일 아침은 오래간만에 만두파티를~~ ^^

 

 

 

후라이팬에 기름을 아주 살짝만 두른 다음

왕교자 6개, 김치왕교자 4개 깔아주고...

 

 

 

일본식 교자로 구워주려고 물을 넣은 다음 뚜껑을 덮어준다.

 

 

 

물이 다 졸아들고 만두 밑이 노릇노릇해 질 때까지 조금 더 익혀준다.

 

 

 

만두가 익을 동안 양배추랑 깻잎을 곱게 채쳐서

비빔장을 뿌려서 준비해둠. 비빔만두처럼 먹으려고... ㅎㅎ

 

 

 

인덕션에 뭔가를 구우면 가스불 보다 10% 정도 부족하지만

바삭함을 포기하고 배고프니까 대충 꺼내서 먹도록 한다.

 

 

 

특별히 제로콜라도 2캔 준비하고 얼음컵도 준비했다.

저번에 BTS 10주년 도서 구매할 때 예스24에서 사은품으로 받은건데

요즘 애용하는 컵이다. 가볍고 예쁜데 기스가 잘나는게 흠이다.

 

 

 

비비고 만두 염도가 낮아진건지 양념간장은 준비 안 했는데 그다지 짜지 않더라고...

아침이라 많이 먹긴 했는데 만두 10개랑 콜라 2캔은 좀 오바였다고 본다.

배 터지는 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비고 만두야 뭐 판매 1위니까 맛에 대한 평가는 생략하겠다.

맛은 어디까지나 100% 개취라고 생각함!!!

 

 

 

'잡동사니 > 맛있거나 맛없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0) 2023.06.27
대전 성심당  (0) 2023.06.25
태극당  (0) 2023.06.25
노브랜드 숯불매콤양념 닭꼬치  (0) 2023.05.28
굽네 닭가슴살 김치 볶음밥  (0) 2023.05.28

 

 

나에겐 쿠션커버가 필요했다.

저 둘은 사실 배게였다. 솜도 커버도... ㅎㅎ

랩스타일 배게커버라서 안으로 밀어넣어 쿠션커버인 척 하고 있다.

 

 

 

배게 속통을 잘라서 여분의 솜을 꺼내고 솜이 들어있는 그대로 내가 꿰맸다.

그래서 직선이 아니고 삐뚤삐뚤 하다.

솜도 버리려면 돈내야 하는데 그래도 잘 한 듯!!

 

 

 

쿠션커버만 사려고 했으나 지름신 강림으로 이것저것 한보따리 샀다.

택배가 왔으나 정전이라 현관 센서등도 안 들어오고... ㅠㅠ 

 

 

 

그나저나 H&M 택배박스 너무 좋다. 

끈만 잘라내면 테이프 하나도 없고 박스도 점선 따라 접어서 버리면 끝!!!

뽁뽁이 대신 종이 충전재 사용한 것도 좋은 것 같다.

 

 

 

오랫동안 입고 또 입으라는 이 문구도 맘에 든다.

근데 나는 옷은 안 샀는데??? ㅋㅋ

 

 

 

필요한 것은 쿠션커버 2장이었으나 액자도 사고 미니 화병도 하나 사고

그레이 덕후라서 지나칠 수 없었던 이불커버 세트도 구매했다.

 

 

 

정전이라 세탁기 사용을 못하니 그냥 끼워볼까도 했으나 냄새가 너무 난다.

쿠션솜에 대어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더 괜찮다.

무늬는 같지만 2장이 서로 안 어울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무난한 듯...

 

 

 

작년 가을 무인양품에서 구매한 플란넬 이불커버가 있어 겨울 걱정은 없지만

그레이 덕후로서 그레이가 세일을 하는데 그냥 지나치는 것은 불가능이지... ㅠㅠ

해외 브랜드 이불커버는 우리나라 이불솜이랑 사이즈도 안 맞는데.... ㅋㅋㅋㅋ

무인양품 이불커버는 길이가 30Cm 짧은데 H&M 이불커버는 폭이 20Cm 넓다.

뭐 대충 우겨넣고 덮어서 춥지 않으면 되는거지... ㅎㅎ

 

 

 

요 액자는 겨울 부산여행 때 흰여울문화마을 가게에서 구입한 저 사진 넣으려고 샀다.

 

 

 

원래는 포장 비닐 그대로 월패드 옆 아트월에 붙여뒀었는데

여인초가 미친 듯이 자라면서 점점 가려서 안 보이게 되었다.

 

 

 

흰색 여백지가 안 이뻐서 아이보리 뒷면으로 뒤집어서 끼울까 고민하다가 관뒀다.

 

 

 

끼우고 보니 흰 여백이 영정사진 액자 같기도 하고... ㅋㅋ

유리가 아닌 아크릴이라 꼬꼬핀으로도 걸 수 있을 것 같다.

 

 

 

뭔가 깨끗하지 않다 싶었더니 아크릴에 붙은 비닐을 제거해야 하는 것이었다.

처음엔 저 스티커만 떼려고 했는데 안 떨어져서 그림을 보니 비닐을 제거해야 했음.

 

 

 

어디에 걸까 고민하다가 벽에 꼬꼬핀도 일단 꼽으면 물릴 수 없으니 책상 위 구석에 임시로 두었다.

(지금은 사진 속 컴퓨터 본체 위에 올려뒀음)

 

 

 

머리털 나고 화병도 처음 하나  사봤는데 미니라고는 했지만 작아도 너무 작다.

 

 

 

프레임 크기가 30X40Cm인데... ㅋㅋ

저기에 뭘 꼽나... 다이소 가서 조화라도... ㅎㅎ

 

 

 

 

'잡동사니 > 雑談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 주말에 정전이라니...  (0) 2023.07.01
제로콜라 중독인가...  (0) 2023.05.22
의정부 장암동 화훼단지  (0) 2023.05.13
나의 덕질일기 3  (0) 2023.04.27
오미야게(お土産)  (0) 2023.04.14

 

 

난 이상하게 늦게 일어나면 아무리 늦게 잠에 들었어도 안 피곤한데

주말엔 전날 일찍 잤어도 10시 전에 일어나면 너무 피곤하다... 게으른 인간!!!

오늘도 관리사무소 층간소음 안내 방송에 8시에 깼다가

(층간소음보다 니가 더 시끄러!!!!!!)

용케 금방 다시 잠들어 10시 반에 일어났다.

 

순간 집에서 뒹굴 것인가 부모님과 점심을 같이 할 것인가 고민하다

송추가마골에 갈비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비냉에 소갈비를 싸먹고 시장도 봐서 집에 왔는데...

 

헐................. 정전이란다.

현관 센서등이 안 들어와서 고장인가 싶었는데 전기가 안 들어온다.

차단기가 내려갔나 싶어서 분전함 열어봐도 이상이 없고

관리사무소 전화해 보니 지하주차장 뭐시기에 화재 발생으로 101~104동 정전이란다.

오늘부터 관리업체가 바뀌어서 인수인계 뭐 이런걸로 나오신 듯 한데

첫날부터 액땜 제대로 하시는 듯... ㅠㅠ

 

 

난 잠자는 시간 빼고는 TV를 늘 틀어놓고 사는 TV 덕후인데 TV를 볼 수가 없다.

정전이라 음악도 못 틀고 혼자 있는 집안이 절간이 따로 없다.

이사오고 허세 듬뿍 서재방을 만들었으나 1시간도 책상에 앉은 적이 없다는... ㅋㅋㅋ

할 일이 없어서 서재방에서 책을 읽었다.

이 방이 창을 열면 저 뻥뚤린 저곳에서 바람이 사정없이 들어와서 젤 시원하다.

하필 오늘 제일 덥다는데... 난 그나마 에어컨을 좋아하지 않아서 다행일지도... ^^;;

 

 

 

지난주 금요일 대전 출장 다녀오면서 KTX에서 거의 다 읽었던 책이다.

조금 남아서 오늘 마저 읽었다. 주말 집에서 고상하게 독서라니... ㅋㅋㅋㅋㅋ

"어느 맑은날 약속이 취소되는 기쁨에 대하여"

딱 내 마음이다... ㅎㅎㅎㅎㅎ

기대했던 제목과는 전혀 다른 에세이지만 재밌게 읽었다.

 

 

 

언니랑 기분 좋게 주말에 여행 가기로 해놓고 가면 막상 즐거운데

가기 전까지 계속 괜히 약속했나 취소할까... 번민에 휩싸인다... ㅠㅠ

친구한테 주말에 전화오면 갑자기 나오라거나 우리집에 놀러온다고 할까봐 안 받는다... ㅋㅋ

그리고 월요일 출근해서 "전화했었네? 몰랐어... 미안!!"  이런 뻔뻔한 거짓말을 한다.

여튼 나는 집에 혼자 있는게 제일 행복하다.

 

 

 

"오늘 하지 않아도 되는 걱정은 오늘 하지 않습니다."

유퀴즈에 나왔던 로봇공학자 데이스 홍의 책이다.

책 제목이 맘에 들고 노란색 책도 귀여워서 유퀴즈 보기 전에 사뒀던 책인데

내용은 토막토막 개인적은 짧은 생각이라 짬짬이 읽기에는 괜찮지만 기대만큼은...

최근의 나는 오늘 해야 할일도 되도록 미룰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미루는 인간으로 살기로 맘먹은지라... ㅋㅋㅋ

 

 

 

집중력이 없어진지 오래된 인간이라 짬짬이 책을 읽고 발코니 화분 정리도 했다.

미친X 머리처럼 산발을 하고 있는 실난을 과감하게 싹둑 잘랐다.

 

 

 

장렬히 전사한 나의 예뻤던 헤베나무 화분도 파헤쳐서 뽑아 버리고

청소기는 충전되어 있으니 진공청소기 돌려주소 물걸레청소기 돌려주고

물걸레청소기 빨래를 하려고 보니 욕실에 불이 안들어와서 어두워서 못하고... ㅠㅠ

배 아파서 화장실 가도 비데도 사용 못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기가 없는 삶은 생각보다 할 수 있는게 없구나!!!

온갖 집안일을 하고 땀을 한바가지 흘렸는데 샤워도 할 수가 없다.

욕실이 깜깜해서라기 보다는 보일러가 안 되니 온수가 안 나온다.

나 여름에도 찬물에 샤워 못하는 인간... ㅠㅠ

 

 

 

온갖 집안 일로 배가 꺼져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점심에 씻어둔 쌀도 밥을 할 수가 없다. 

잡곡이랑 콩이랑 저렇게 잘 불려뒀는데 전기밥솥을 쓸 수가 없다.

인덕션도 안 되니까 찌개도 못 끓인다. 나 국물 없이 밥 못먹는 인간... ㅠㅠ

가스버너 꺼내서 떡볶이로 때웠다. 6시 반이면 복구된다더니... ㅠㅠ

 

어두워져도 복구가 안 되면 어쩌나... 그보다 냉장고가 제일 큰일이다 싶었다.

나 원래 냉동실 텅텅 비어있는 인간인데 마켓컬리랑 쓱배송이 한때 빠져서

지금 냉동실에 더 이상 뭘 넣을 공간이 없을 만큼 그득그득인데... ㅠㅠ

다른 냉동식품이야 녹았다가 다시 얼어도 먹고 죽지야 않겠지만

나의 정성가득 손만두가 2봉다리나 있는데 그거 녹아서 다 들러붙으면

개죽처럼 끓여먹어야 되나 싶고... ㅠㅠㅠㅠ

 

그래도 다행히 7시에 7시간 만에 복구가 되었고 냉동실도 생각 보다 건재해서 좀 놀라웠다.

마늘이나 부추 썰어서 얼려둔 야채들은 좀 녹았고 냉동 볶음밥들도 살짝 녹긴 했는데

나의 손만두는 다행히 탱글탱글하고 뭐 다른 냉동식품들은 꺼내면 다시 넣기 힘들어서

다시 얼겠지... 하는 맘으로 그냥 뒀다... ㅎㅎㅎ

내친김에 얼음통도 꺼내서 닦고 냉장실 물통도 닦아서 크래프트 얼음을 얼렸다.

 

전기가 없으니 평상시 하던 대부분의 생활이 불가했지만

덕분에 집안일도 많이 하고 고상하게 독서도 하고 하루가 무지 길었다.

 

나 오늘부터 BTV 오션 월정액도 새로 결제했는데

영화 한편 못 본 것은 좀 억울하네... ㅠㅠ

소파랑 물아일체이던 인간이 종종 거리고 왔다갔다 했더니 발목이 너무 아프다.

난 누워있을 때만 인내심 최고치인 듯... ㅋㅋ

 

 

 

 

'잡동사니 > 雑談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H&M HOME  (0) 2023.07.01
제로콜라 중독인가...  (0) 2023.05.22
의정부 장암동 화훼단지  (0) 2023.05.13
나의 덕질일기 3  (0) 2023.04.27
오미야게(お土産)  (0) 2023.04.14

 

 

탈모 마냥 숱이 반은 날아가버린 나의 아랄리아... ㅠㅠ

아무래도 뿌리 크기에 반해 화분이 너무 커서 흙의 양도 많은 듯 하여

과감하게 두번째 분갈이를 해주기로 했다.

6월의 처음과 마지막을 분갈이로...

 

 

 

화분을 새로 구입할까 하다가 맘에 드는 화분도 없었고 더 이상 개체수는 늘리지 않기로...

꽃기린 분갈이 한지도 오래되었고 해서 빨간 화분에 아랄리아 옮기고 

꽃기린은 목마가렛 녹색 화분으로 옮기고 목마가렛은 임시로 아랄리아 화분으로 옮기고... ㅋㅋㅋ

돌려막기 대장정이 되시겠다.

 

 

 

엄청 아기였는데 우리집 와서 6년 이상 같이 살고 있다.

원래는 하얀 꽃이 계속 피고 잎이 우수수 떨어지고 나면

또 새롭게 잎이 나고 꽃이 피고 그랬는데

작년 여름부터 잎이 계속 떨어지고 이사오면서 스트레스 받았는지

좀처럼 나아지지 않다가 올해 2월 말부터 새 잎이 풍성하게 나기 시작했는데

애니시다에서 응애가 옮아가지고 잎 색이 허옇게 변하다가

큰일 났다 싶어서 약 뿌려주고 요새 다시 회복 중....

꽃 안핀지 1년이 넘었다... ㅠㅠ

 

 

 

화분을 팠더니 진흙이 따로 없다.

잘 자란다고 일주일에 한번씩 꼬박꼬박 물을 줬는데

과습으로 안 죽은게 신기할 정도... ㅠㅠ

세월에 비해 뿌리도 별로 자라지 못한 듯...

 

 

 

게다가 배 감싸는 스폰지 조각도 뿌리에 감겨 있었다... ㅠㅠ

언니가 죽을 죄를 지었다. 안 죽고 살아줘서 베리베리 감솨!!!

 

 

 

키에 비해 초라하기 짝이 없는 뿌리... ㅠㅠ

원래 분갈이 해주려던 화분이 지금 화분 보다도 큰데

생각보다 뿌리가 너무 작아서 충격적...

급하게 화분 사러 뭐든 다 있는 그곳으로 고고씽~~

 

 

 

자전거 타고 후딱 가서 화분이랑 마사토랑 상토를 사왔다.

점심시간에 사두었던 펄라이트도 준비...

무조건 물빠짐을 좋게 해주려는 나의 의지다.

 

 

 

아랄리아도 화분에서 파내어서 뿌리에 붙은 찐득한 흙을 최대한 털어내었다.

분길이를 해도 뿌리 사이에 흙이 잔뜩 들러붙어 있으면 소용이 없을 것 같아서

장갑 끼고 인정사정 없이 파냈다. 잎이 다 떨어지는거나 죽는 거나... ㅠㅠ

 

 

 

뿌리 사이를 빼곡하게 메우고 있던 것은 흙이 아니라 나무 조각???

나무 조각들을 엄청나게 뜯어내었다. 이것들이 물을 잔뜩 머금고 있으니

뿌리가 마를 틈이 없었던 것인지... ㅠㅠ

 

이게 너무 충격적이어서 내가 정성스럽게 흙을 조제하여 분갈이하는 사진이 없다... ㅋㅋㅋ

 

 

 

바닥에 마사토도 깔아주고 가벼운 상토에 펄라이트도 엄청 섞어 줬다.

물빠짐에 목숨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ㅋㅋㅋ

 

 

 

숱이 반은 날아가버렸지만  위에서 새순은 계속 나오고 있으니

이제 더 이상 잎 떨어짐은 멈추고 다시 빽빽하게 쑥쑥 자랐으면 좋겠다.

화원 사장님이 이것도 못 키우면 식물 키우기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ㅠㅠ

나에겐 너무 까다로운 아랄리아!!!

그나저나 빨간 화분은 정말 안 어울리는구나... ㅋㅋㅋ

 

 


 

 

오늘까지 편의점에서 하겐다즈 3개에 9,900원

분갈이 3개 해주고 엉망진창된 집 구석 청소까지 하고 나니

너무 힘들어서 퇴근길에 사온 하겐다즈 3개 다 처묵처묵... ㅠㅠ

 

 

 

 

'잡동사니 > 나의 식집사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6/01(목) 아랄리아 분갈이  (0) 2023.06.02
뱅갈 고무나무  (0) 2023.06.02
휘커스 움베르타  (0) 2023.05.19
아랄리아? 아라리아?  (0) 2023.05.16
상추 키우기  (0) 2023.05.15

 

 

마켓컬리에서 구매했던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화석이 되기 전에 구출하도록 하자.

 

 

 

냉동된 짜장소스랑 중화면이 2개씩 들어있는 2인분 포장이다.

 

 

 

초마 짜장면은 소스 양이 많고 간도 좀 있는 편이라서 야채를 추가해서 먹으니 좋길래

양파랑 호박을 추가해서 소스랑 같이 익혀줬다.

 

 

 

면은 마켓컬리에서 구매했던 생 중화면이 유통기한이 다가오고 있어서

같이 들어있는 냉동면은 냉동실에 다시 넣어두고 생면을 이용하기로 했다.

 

 

 

3인분이 들어있고 냉동 중화면 보다는 면이 더 굵은 느낌이다.

 

 

 

한 뭉텅이 풀어서 전분도 좀 털어내고

 

 

 

끓는 물에 삶아준다. 냉동면 보다는 익히는 시간이 길다.

 

 

 

확실이 면이 칼국수 처럼 굵기가 있는 편이다.

 

 

 

짜장 소스 넉넉하게 올려주고

 

 

 

쓱쓱 비벼서~~

야채를 넣었더니 소스는 심심하고

면은 중국집 짜장면 느낌이 나서 냉동면 보다 좋았다.

 

목란 짜장면은 야채 추가 없이 소스 그대로 한꺼번에 다 넣어서 먹으니 딱 좋았다.

매장 짜장면 맛이랑은 다르겠지??? 그다지 특별하게 맛나지는 않아서... ^^;;

 

 

 

 

 

 

 

 

'잡동사니 > 맛있거나 맛없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비고 왕교자  (0) 2023.08.20
대전 성심당  (0) 2023.06.25
태극당  (0) 2023.06.25
노브랜드 숯불매콤양념 닭꼬치  (0) 2023.05.28
굽네 닭가슴살 김치 볶음밥  (0) 2023.05.28

 

 

이맘 때 나오는 둥근호박... 겉에 얼룩덜룩 무늬있는...

씨빼고 나면 버리는 것이 반이지만 내가 좋아한다.

지난주에 사 놓은 호박이 물러질까봐 어제밤에 갑작스레 짜장을 만들었다.

그래서 출근 전 아침부터 짜장면을 먹기로...

 

 

지난번 마켓컬리에서 구매해 뒀던  냉동 중화면

실온에서 1시간 정도 해동하라고 되어 있어서 꺼내놓고 자려고 했는데

3인분이 얼어붙어서 서로 절대 떨어지지 않음... ㅠ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한덩이만 남기고 다시 냉동실에 넣었다.

 

 

 

일어나자 마자 면을 삶는다. 전분이 붙어 있어서 한번 끌어 넘치고... ㅠㅠ

 

 

 

찬물에 행궈서 전분기 제거해 주고

면 자체는 짜장면 보다는 볶으면에 사용하는 것이 더 어울릴 듯...

 

 

 

짜장 소스를 듬뿍 올려줬다.

내가 했지만 잘 한 듯... ㅋㅋㅋ

 

 

 

쓱배송으로 구매한 단무지도 있어서 아침부터 짜장면을 먹었다.

그리고 다른 날보다 시간을 허비해서 허겁지겁 출근을 함... ㅋㅋㅋ

 

 

 

 

'잡동사니 > 집밥 黃先生'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에 먹은 것  (0) 2023.05.21
김밥  (0) 2023.05.06
볶음밥  (0) 2023.05.05
토요일 저녁밥  (0) 2023.04.22
월급날 점심  (0) 2023.04.22

 

 

대전의 유명한 빵집 성심당

대전에 출장가면 대전역에 있는 성심당에 들른다.

본점은 옛날에 한 번 가본 적도 있는 것 같고...

 

 

 

명예의 전당에 있는 빵을 하나도 안 사고 왔네...ㅋㅋㅋ

월넛브레드는 살까말까 하다가 말았는데... ㅠㅠ

 

 

 

성심당의 대표메뉴 튀김소보로는 매장 안쪽으로 가면 박스 구매 가능하다.

 

 

 

예전에는 소량 구매도 튀김소보로는 안쪽에서 구매해야 했었는데

지금은 다른 빵과 같이 진열되어 있어서 편했다.

부추빵은 개인적으로 부추를 안 좋아해서 무슨 맛인지 모름... ^^;;

 

 

 

내가 완전 좋아하는 곡물빵이 종류도 너무 많고 산더미 처럼 쌓여 있어서 행복했다.

곡물빵도 바로 사서 먹어야 겉바속촉으로 맛난지라 한 개만 고르느라 힘들었음... ㅠㅠ

 

 

 

소금빵은 품절이고 15시에 새로 나온다는 것 같은데

일 끝나고 15시 10분에 갔을 때도 없었다... ㅠㅠ

나 소금빵 한 번도 안 먹어봐서 사고 싶었는데... ㅠㅠ

 

 

 

다른 빵들도 다 맛있게 생겨서 사고 싶은 건 많았지만 참느라 힘들었음.

게다가 성심당은 빵값도 착한 편이다.

 

 

 

부모님 맛 보시라고 튀김소보로 몇 개 사왔다. 1,700원으로 가격도 너무 착하다.

점심으로 하나 사 먹었을 때는 따뜻하고 바삭바삭해서 정말 맛있었는데

튀긴 제품이라 시간이 지날 수록 기름이 베어나오고 기름 냄새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다.

고구마 보다는 오리지날 팥을 추천한다.

 

 

 

빵 사시는 분들이 다들 집어가시길래 궁금해서 나도 하나 사봤다.

빵이름은 작은 메아리... 가격은 3,000원

페스트리처럼 결결이 찢어지고 버터맛이 강하고 설탕 코팅된 것 처럼 바삭하고 달다.

 

 

 

심사숙고해서 고른 곡물빵 중 하나... 시월의 무화과... 5,000원.

담백한 곡물빵 사이에 달콤한 무화과랑 건포도가 쏙쏙 박혀있어서 너무 맛있다.

일어나자마자 아침으로 뚝딱 뜯어 먹었다.

질리지 않는 맛이라 앉은 자리에서 뚝딱 해치우기 좋은 맛이다.

질겨지든 말든 여러가지 사오지 않은 것을 후회했다.

집 근처에 성심당이 없는 것이 다행이다. 매일 하나씩 해치워서 돼지될 듯... ㅠㅠ

 

대전 출장갈 일이 또 생기면 좋겠다... ㅎㅎㅎ

 

 

 

'잡동사니 > 맛있거나 맛없거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비고 왕교자  (0) 2023.08.20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0) 2023.06.27
태극당  (0) 2023.06.25
노브랜드 숯불매콤양념 닭꼬치  (0) 2023.05.28
굽네 닭가슴살 김치 볶음밥  (0) 2023.05.28

 

 

언니랑 한양도성길에 꽂혀서 남산에 갔다가

언니가 갑자기 태극당에 가봐야겠다고 해서 급작스럽게 왔다.

 

 

 

뭘 살까 하다가 잘 모를때는 인기 순위대로... ㅎㅎ

엄마가 좋아하시는 단팥빵이랑 아빠가 좋아하시는 크림빵

5위에 슈크림빵이 있지만 우리는 생크림빵으로 샀다.

6위 로루케잌... 롤케잌도 아니고... 로루케잌... ㅋㅋㅋ

이것도 딸기땜 말고 코코아빵이랑 믹스된 건가... 그걸로 샀다.

사라다빵은 전화해서 여쭤봤는데 아빠가 크림빵만 사라고 하셔서 안 샀다.

4위 고방카스테라는 냉장이라서 하나 샀고

1위 태극당 모나카 아이스크림은 시식용으로 하나 샀다.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은 월병도 많이 사시던데 안 먹어본거라서 망설이다 사지는 않았다.

겉보기에는 경주 황남빵 같기도 하고... 안에 뭐 들었는지 궁금함.

 

 

 

내가 고른 키린슈... 4,000원이라 가격은 좀 사악하지만 냉장 보관해둬서

크림이 꾸덕하고 달지 않아서 맛있었다. 옆에 있는 것이 로루케잌이다.

 

 

 

역시 단팥빵은 인기 2순위 답게 빨리 소진되고 있었다.

3,000원으로 가격도 안 착하고... 개인적으로는 맛도 그다지... ㅠㅠ

 

 

 

이성당 단팥빵처럼 피가 아주 얇거나 팥이 터질 듯 들어있는 것도 아니고...

빵피는 좋게 말하면 쫄깃쫄깃이고 나쁘게 말하면 질기다고 할까... (나중에 여쭤보니 엄마도 같은 생각)

팥은 통팥이 씹히기는 하는데 덜 익은 팥처럼 딱딱하게 씹혀서 좀 이질감이 느껴졌다.

또 사먹으러 가고 싶지는 않고, 가격 대비 조금 실망이다.

 

 

 

전병도 맛있다고 해서 언니가 아빠 사다드린다고 고르다가 무슨 맛이 맛있는지 몰라서

4가지 맛 종합 전병으로 샀다. 박스 작은데 19,000원... ㅋㅋ 다 비싸~~

 

 

 

3위 야채 사라다빵... 7,600원으로 가격이 사악하다.

내용물이 알차다고는 해도 너무 비싸지 않은가? 야채 사라다 나는 안 먹으니까 패스!!!

 

 

 

식빵도 대 사이즈이긴 하지만 8,000원

 

 

 

선물용 카스테라... 냉장 보관되어 있었다. 옛날 패키지 그대로인 듯...

어릴때 엄마가 전기후라이팬에 구워주던 카스테라 모양이다... ㅎㅎ

태극당은 그냥 옛날 추억으로 찾아오는 곳일 듯 하다.

 

 

 

옛 추억 생각하며 소박하게 4위 고방 카스테라 하나 구매했다.

아빠랑 엄마랑 카스테라는 드시니까~~

 

 

 

압권은 어릴 때 생일에 먹던 버터크림 케이크... ㅋㅋㅋ

 모양은 옛날 그대로인데 맛도 옛날 그대로인가???

그러면 안 먹고 싶을 듯... ㅋㅋㅋㅋㅋ

 

 

 

대망의 1위 제품인 태극당 모나카 아이스크림

요것은 계산할 때 카운터에서 말하면 바로 옆 냉장고에서 꺼내 주신다.

 

 

 

딱딱하니까 조금 녹혀서 먹으라고 주의 사항도 알려주심!!!

언니가 신제품 초코맛도 산다고 해서 뜯어말렸다.

 

 

 

정말 쬐만한데 3,300원 이다. 가격이 착한 제품이 없음... ㅎㅎㅎ

 

 

 

맛은 뭐... 그냥 깔금하다.

국화빵이나 붕어싸만코가 맛있는건 내가 싸구려 입맛이라서 그렇겠지... ㅋㅋ

요거랑 모양도 똑같이 생긴 아이스크림 있었는데 아직도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다... ㅠㅠ

 

 

 

우리 언니랑 나는 빵순이도 아닌데 한꺼번에 빵집에서 52,000원을 썼다... ㅋㅋㅋ

특별하게 막 이거 너무 맛있어 그런 느낌은 없었고, 걍 비싸구나... 하는 느낌???

나도 태극당에 가봤어.. 정도로 충분한 것 같다.

재방문 의사는 없다. 다시 먹고 싶은 맛이 없으니까... ㅠㅠ

 

 

 

 

 

아랄리아 잎이 자꾸 누렇게 변하면서 떨어진다.

아래쪽이라 정상적인 하엽인가 싶기도 한데...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ㅠㅠ

 

 

 

흙을 갈아주려고 옮기다 보니 잎이 우수수... ㅠㅠ

일부러 잎을 따주기도 하던데 난 아까워서 아직 빽빽한게 좋은데...

 

 

 

누렇게 변하지 않은 멀쩡한 파란 잎도 떨어지니 걱정이 더 크다... ㅠㅠ

 

 

 

아랄리아는 뿌리는 물에 약하고 잎은 물을 좋아해서 공중분무를 자주 해주라는데

흙이 아무래도 물빠짐이 나쁜 것 같아서 처음으로 펄라이트랑 훈탄을 사 보았다.

 

 

 

지난번에 쓰고 남은 용토랑 상토에 펄라이트랑 훈탄을 섞어서 분갈이를 해주려 한다.

 

 

 

흙을 파보니 진흙이 따로 없다... ㅠㅠ

아랄리아 뿌리에 비해 흙이 많은 것이 화분이 좀 큰가???

 

 

 

전문가들 보면 비율도 맞춰서 섞던데 나는 뭐 처음이라 그냥 막 섞어 보았다... ㅎㅎ

 

 

 

떨어진 잎을 봐서 그런가 뭔가 휑해진 느낌

흙도 갈아줬고 앞으로 선풍기 바람이라도 틀어줄테니

건강하게 잘 자라주렴!!!

 

 

 

욕실에 옮겨서 물도 주고 공중분무도 해주고...

자리를 옮겨도 몸살 앓듯이 하엽이 진다는데

물 빠지면 제자리로 옮겨서 한동안 옮기지 말아야겠다.

 

 

 

그래도 처음 우리집에 왔을 때 애기였던 잎도 이렇게 잘 자랐고

 

 

새 잎도 이렇게 쑥쑥 자라고 있고

 

 

요렇게 빼꼼하게 여기저기 새 잎도 계속 나오고 있으니

크게 병이 나거나 탈이 난 것은 아닐거라고 믿고 싶다.

배수가 잘 되게 흙도 갈아줬으니 잘 자리잡고 건강하게 자라길...

 

 


 

2023년 6월 3일

 

뿌리에 잔뜩 진흙처럼 엉겨붙어 있던데 분갈이하고 물을 주지 말껄 그랬나...

창문을 열었더니 바람이 막 불었는데 우수수 떨어졌다... ㅠㅠ

 

 

 

군데 군데 색이 변하는 것 같기도 하고

자꾸 잎이 떨어져서 걱정이다... ㅠㅠ

 

 

 

그래도 새 잎은 꾸준히 나오고 자라고 있으니까 다행인건지...

다시 흙을 엎어서 무슨 조치를 취해줘야 하나 싶고...

일단 며칠 두고 봐야겠다.

 

 


 

2023년 6월 5일

 

헉... 노랗게 변하지도 않은...

겁나 싱싱한 잎사귀도 후두둑 떨어진다... ㅠㅠ

 

 

 

완전 이렇게 싱싱한 잎사귀가... 후두둑... ㅠㅠ

폭풍 검색을 해보니 이런 경우는 공중분무를 안 해줘서

건조해서 그럴거라는 썰을 발견... 일단 뭐라도 해보자구!!!

 

 

 

원목 스툴도 소중하고 강마루도 소중하니까 신문지 덕지더지 깔고

상전이 따로 없다... ㅠㅠ

 

 

 

누런 잎도 또 생겼고... ㅠㅠ

정말 수분이 부족했는지 분무기로 물 뿌려놓고 점심 먹었더니

언제 물 뿌렸냐는 듯이 금방 말랐다.

 

 

 

한가지 희망은 꾸준히 새 잎이 나오고 잘 자란다는 것!!!

 

 

 

점점 휑해지고 있어서 너무 안타까운데

정확한 원인을 모르겠으니 너무 답답하다.

분갈이 할 때 화분 사이즈도 좀 줄이고

흙 바꾼 다음에 물을 주지말껄 그랬나 싶기도 하고...

회사에 신문은 많으니 당분간 매일 공중분무 해보는 걸로!!!

 

 

 

 

'잡동사니 > 나의 식집사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6/30(금) 두번째 아랄리아 분갈이  (0) 2023.07.01
뱅갈 고무나무  (0) 2023.06.02
휘커스 움베르타  (0) 2023.05.19
아랄리아? 아라리아?  (0) 2023.05.16
상추 키우기  (0) 2023.05.15

 

 

녹보수가 죽고 커다란 화분만 현관에 덩그러니...

걸리적 거리기도 하고 꼴뵈기 싫어서 뭔가 빨리 심어야 속이 시원할 듯 하여

뱅갈 고무나무를 들이기로 했다.

 

 

정말 꼼꼼하게 포장해서 배송해 주셨는데 사진을 날렸다... ㅠㅠ

택배로 보내지 않고 직배송으로 가져다 주셨는데

회사에서 돈 벌고 있어서 인사도 못 드렸음.

그 결과 이리도 건강하고 이쁜 아이가 잎사귀 하나 상하지 않고 왔다.

심지어 잎사귀에 흙먼지가 엄청 묻어있는게 보통인데

광이 날 정도로 깨끗하게 닦아서 보내주셨다.

너무 감사감사... 가격도 52,000원에 무료배송으로 착한데... ㅠㅠ

 

 

 

요리조리 보아도 수형이 딱 맘에 든다.

온라인으로 주문했고 상품평이 대체로 좋았지만

올려주신 사진을 보면 가지가 안 이뻐서 수형이 썩 맘에 안 드는 아이도 보였는데

이 아이는 맘에 쏘~~옥 든다. 나뭇잎 색깔도 이쁘고...

종이에 꽁꽁 쌓여 있어서 지금은 잎이 다 펴지지 않았지만

하루 이틀 지나면 더 이뻐지겠지... ^^

 

 

 

녹보수 뿌리가 거의 없었던지라 흙이 가득이라서 엄청 퍼냈다.

아무래도 나무 크기가 있어서 뿌리 덩치가 있으니까...

 

 

 

비뚤어지지 않게 중앙에 잘 자리잡고 흙이 너무 질척이는 것 같아서

처음으로 펄라이트랑 훈탄을 섞어 보았다.

 

 

 

흙이 말랐는지 보고 물을 주려면 위에 아무것도 덮지 말아야 하는데

그래도 이쁜게 좋으니까 굵은 마사토를 깔아줬다.

물 줄때 흙도 안 튀어서 좋긴 한데 흙 상태를 볼 수 없어서

물 주는 타이밍 잡기가 좀 어렵긴 하지만

나도 나무젓가락을 꽂아 보던지 일단 두고 보자고~

 

 

 

녹보수가 있던 창가 자리로 옮겼다.

뱅갈 고무나무도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잎사귀 색이 이쁘다고 해서...

가끔 창문 열어주면 바람도 쐴 수 있는 자리라 두긴 하는데

햇빛에 잎이 타거나 하진 않겠지????

 

 

 

가지마다 새 잎이 나오고 있어서 얼마나 빨리 자랄지 기대 만빵이다.

 

 

 

빼꼼하게 고개를 내민 이쁜이... ㅎㅎ

햇빛을 못 보면 그냥 초록잎이 나오고

햇빛을 많이 봐야 무늬가 이쁜 잎이 된다고 하던데

많은 아이들이 죽어나간 우리집 거실이지만 잘 살아보자~~

 

 

 

휘커스 움베르타랑 나란히 두었다.

움베르타가 잎이 자꾸 누렇게 떨어져서 병 걸린거 아닌가 걱정이 되지만

뱅갈이한테 옮기지 말고 사이좋게 있어보자!!!

 

 

 

휘커스 움베르타 잎이 그만 떨어졌으면 좋겠고

뱅갈이는 빨리 뿌리 내리고 무탈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죽어나간 아이들이 몇인지... ㅠㅠ

 

 


 

2023년 6얼 2일

 

점심시간에 집에 오니 뱅갈이 잎 위에 이런 것이 떨어져 있었다.

요것은 어제 뾰족하게 나와있던 아기잎사귀를 감싸고 있던 것??

 

 

 

헉... 하루만에 폭풍 성장한 아기 잎사귀다.

배송받은 후 분갈이하고 물도 줬는데 잘 자리잡고 있나보다.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폭풍 성장했다.

기특하고 대견하구만~~ 잘 자리잡아 줬으면 좋겠다.

 

 


 

2023년 6월 5일

 

우리집에 처음 온 날 빼꼼하게 나와있던 아가 잎이

며칠 사이에 이렇게 커 버렸다.

느므느므 이쁘다... ㅎㅎㅎ

 

 

 

원래 있던 어른 잎이랑 거의 같은 사이즈로 자랐다.

옆에 간섭하는 잎사귀도 없는데 이 아이는 왜 쭈굴쭈굴해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새 잎도 크게 자라고 새롭게 아가들도 계속 빼꼼히 나오고 있어서

자리는 잘 잡고 있는 것 같다. 다행다행!!!

 

 

 

 

'잡동사니 > 나의 식집사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06/30(금) 두번째 아랄리아 분갈이  (0) 2023.07.01
2023/06/01(목) 아랄리아 분갈이  (0) 2023.06.02
휘커스 움베르타  (0) 2023.05.19
아랄리아? 아라리아?  (0) 2023.05.16
상추 키우기  (0) 2023.05.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