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ソウル」ぶらぶら步き

私の過去5回の訪韓で、韓國滯在日數は25日を超えます。そのうちの8割以上はソウル市內で過ごしました。これは決して長い期間ではありませんが、日本人として私が感じるソウルの良い点、惡い点について、少し述べさせてもらいます。

何と言ってもソウルはエネルギッシュな街だと思います。東京の정澁谷(日本のファッションリ-ダ-の若者達の街)と大阪の道頓堀(飮食店の多いどちらかと言えばおじさん、おばさんの街)を混然とさせた街というような印象があり、東京の新宿のように樣樣な欲望に滿ちあふれた街とも少し樣子が違います。

日常的に露天商が出ているのも、過去に道路占有許可の仕事をした經驗がある私には、「この屋台の人人は、正規に道路管理者の許可を得て屋台を開いているということだろうか? 」と少し疑問を感じることがあります。しかし、それ以上に每日がお祭りのような賑やかさに誘惑されてしまって、つい “おばさん, き栗1個下さい”と簡單な韓國語でお願いしてしまうのです。日本人にとって、屋台がたくさん出ている日はお祭りの日で、大人も子供も浮かれて良い日なのです。

新しめの化粧品屋などのマイクによる呼びこみも、當初はかなりうるさく感じましたが、今では街のBGMですね。

これまで、韓國人のヒョン達といっしょに、ぶらぶらしていたので、安い物を高額で賣られた經驗はありませんし、むしろヒョンソがバシバシと値切ってくれますので多分良い買い物ができています。私と妻だけの買い物も、ファッションよりも日本に持ち歸れる食材を中心に、スパ-マ-ケットで濟ますことが多いです。本當に損をしたという經驗はありません。

日本の韓國料理店で蔘鷄湯(サムゲタン)を食べれば、一人分で35000ウォン程度しますが、郊外の大きいス-パ-や、仁川空港のショップでは蔘鷄湯レトルト(retort)パックが販賣されていて, 8000~10000ウォンで購入できます。もちろん、韓國に滯在中は、蔘鷄湯專門店で、じっくり煮えたおいしい蔘鷄湯を10000~13000ウォンで食べますが、日本で安く蔘鷄湯を食べるには、このレトルトパックがとてもお得で、私の友人が韓國に遊びに行く時は、海苔やキムチだけでなく、蔘鷄湯 レトルトパックを買ってくるように推薦しています。日本でレトルトパック輸入品を買えば20000ウォン程度するから、少し重くても絶對にお得感があるのです。

このようなわけで、私はソウルで損をしたという氣になったことがありません。むかし、問題になっていたタクシ-も、今ではほとんどカ-ナビを使ってくれるので、拔け道等を通ってくれないことはありますが、ル-ト通りの料金で安心です。

飮食店に入っても、片言のハングルで注文すると、槪して店員さんは優しく接してくれます。時には賴んでいない小さめのパジョンを「サ-ビス」といってテ-ブルに置いてくれることさえあります。

このようにソウルでは、食堂でも商店でも氣分良く過ごすことが出來ます。支拂いの時に不當に高い料金を請求されていないという安心感は、觀光客がリピ-タ-になる大きな要素です。

これが、インドのニュ-デリ-などでは、何回か痛い目にあいました。ひどい場合は、まずインド人が通常買う價格の100倍の金額を請求され、値引き交涉の結果、20倍ぐらいの金額を支拂った日本人もよくいます。私は、インド人の友人に事前に注意を受けていたのですが、それでもパジャマを本來の價格の5倍で買ってしまった苦い經驗があります。また、今、インドが出ましたが、インドネシアやパリ、ブリュッセル、新宿の方が、ソウルに比べて、私には金錢的にも安全的にも危險を感じます。

さて、ここからは少し辛口で。

初めてソウルを訪問した1999年に比べて、街の案內看板に中國人向けの簡體漢字が增えて、ハングルの發音を口の中でつぶやいて、地名を憶測する手間が省けましたが、やはりもっと公の場所では日本語表記の案內を增やして欲しいですね。

昔、大田までムグンファ號で行ったことがありますが、車內アナウンスがハングル、英語、中國語、日本語と4カ國語流れ、日本語と英語しか流さない日本の新幹線よりも隨分と親切だなぁと思ったことがあります。慣れていても觀光客は、何かしら言葉の不安を感じます。今後、日本人觀光客誘致のためにも日本語表記案內の增設を希望します。

もう一点ですが、私の場合、韓國へはパックツア-では來ないので、一流ホテルに泊まることがまずありません。さりとて、バックパッカ-が泊まるようなドミトリ-では、トイレや風呂が共用で、旅の疲れを癒すには不十分です。

中級のホテルやモ?テルも、基本的にダブルベットの部屋が多く、寢相の惡い妻を持った私には、少し抵抗があります。そこで、ソウル市內で交通アクセスの良い場所に、ツインル-ムをたくさん持ったホテルがあると嬉しいです。

日本の中級ホテルのツインの相場は2人で1泊140000ウォンです。今の爲替レ-トで、ツイン、風呂、トイレ付きが90000~120000ウォンで値段提示されていれば、余裕で連泊の予約をしますね。そういうホテルが增えると、‘冬のソナタ’のおばさんファン以外にも、熟年夫婦の訪韓も增えると思います。つたない考えですけれど、觀光政策の一環として、多樣化したホテル育成をしてはどうでしょう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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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별미의 절대 강자 ‘냉면’


물냉면 고박사냉면
80년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평양 물냉면 전문점. 순모밀을 갈아 만들기 때문에 면발이 질기지 않고 구수한 맛이 난다. 국산 녹두로 만든 빈대떡도 별미.
방영_ SBS <결정 맛대맛> 가격_ 5800원 위치_ 경기도 평택시 평택동 문의_ 031-652-1199</결정>
과일냉면 온더락
밀가루 반죽에 시금치를 넣어 면 색깔이 녹색이다. 야들야들한 면에 멜론, 수박, 토마토, 딸기, 키위 등 각종 계절과일이 들어간다. 새콤달콤한 맛으로 여성들이 즐겨 먹는다.
방영_ MBC <생방송 화제집중> 가격_ 1만2000원 위치_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문의_ 02-544-1840</생방송>
평양냉면 을밀대
정통 평양냉면의 맛으로 유명하다. 쫄깃한 면발과 얼음 알갱이가 가득한 시원한 국물이 일품. 구수하고 진한 고기육수도 인기다. 평양을 상징하는 냉면집 ‘옥류관’의 맛을 재현한 냉면의 명가.
방영_ MBC <찾아라! 맛있는 tv> 가격_ 6000원 위치_ 서울시 마포구 염리동 문의_ 02-717-1922</찾아라!>
비빔냉면 최고집함흥냉면
야채와 전복, 해파리, 간재미, 해삼, 갑오징어 등 신선한 해물이 들어간 비빔냉면. 가격 대비 고급 재료가 많이 들어간 것이 특징이다. 이 집만의 비법으로 만든 매콤한 양념소스도 인기. 손님의 90%가 이북식 만두와 함께 나오는 세트 메뉴를 찾는다고.
방영_ SBS <결정 맛대맛> 가격_ 7000원 위치_ 경기 분당구 야탑동 문의_ 031-708-8787</결정>
오징어냉면 최냉면집
가족끼리 오붓하게 외식할 수 있는 곳. 물회육수에 산오징어와 야채를 넣은 물냉면식이다. 고춧가루가 들어가 매콤하고 쫄깃쫄깃한 맛이 특징. 이 집의 주메뉴인 오삼불고기와 같이 먹으면 더욱 개운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방영_ MBC <생방송 화제집중> 가격_ 8000원 위치_ 서울 마포구 도화동 문의_ 02-484-0441</생방송>
물회냉면 흑산도수협회타운
흑산도 수협에서 직송하는 국산 홍어만을 취급한다. 물회냉면에는 간재미와 홍어가 들어가는데 홍어만 넣는 특별주문도 가능하다. 흑산도 홍어회는 한 접시에 9만5000원.
방영_ KBS 가격_ 6000원 위치_ 서울시 동대문구 답십리동 문의_ 02-2217-8244




저렴하게 즐기는 여름 별미 국수요리


비빔국수 명동할머니 막국수
짠지를 이용한 옛날비빔국수와 직접 만든 두부가 들어간 두부국수가 인기 메뉴. 고춧가루와 간장을 넣어 이 집만의 비법으로 만든 양념장이 맛의 열쇠다. 멸치, 조개, 북어를 넣어 끓인 ‘진국’은 속풀이에 그만이라고.
방영_ KBS 가격_ 2500∼3500원 위치_ 서울 중구 명동 문의_ 02-778-2705
오이소박이냉국수 개성집
오이소박이 국물에 배, 양파, 배추김치를 넣어 간 육수를 섞어 국물을 만든다. 국수 위에 얇게 썰어 절인 하얀 무, 파란 오이를 얹어 낸다. 시원한 맛이 일품.
방영_ KBS 가격_ 4000원 위치_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문의_ 031-576-6497
메밀비빔국수 부흥국수
50년 전통의 국수 전문점. 봄·가을엔 잔치국수, 여름엔 메밀국수가 인기다. 쌀과 밀가루를 적정 비율로 섞어 면발이 차지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 손반죽 소면을 1kg당 3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방영_ MBC <생방송 화제집중> 가격_ 3000∼5000원 위치_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3동 문의_ 031-873-6533</생방송>
일본식 해물국수 스시꼬
구운 복뼈를 2시간 동안 우려낸 국물에 마를 갈아 넣은 육수 맛이 독특하다. 전복, 문어, 성게, 연어알, 대하 등 각종 해물이 들어간 보양식. 흑미를 섞어 만든 흑면이 맛을 더한다.
방영_ MBC <찾아라! 맛있는 tv> 가격_ 1만5000원 위치_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문의_ 02-3481-3071</찾아라!>
호박국수 시골마당
호박 100%로 만든 국수 면발이 아삭아삭 씹힌다. 달지 않고 시원한 맛이 특징. 호박물국수, 호박비빔국수가 있으며 양념장은 이 집만의 비밀이다.
방영_ SBS <결정 맛대맛> 가격_ 5000원 위치_ 경기도 가평군 하면 현리 문의_ 031-585-2309</결정>
메밀국수 옛골
평창에서 나는 국산 메밀 100%로 만든 면발이 쫄깃하다. 음식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인근에서 유기농 재배한 것. 고기를 쓰지 않고 야채와 과일을 갈아 넣은 육수가 담백하고 개운하다.
방영_ MBC <찾아라! 맛있는 tv> 가격_ 4000∼4500원 위치_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문의_ 033-336-3360</찾아라!>
동치미국수 죽여주는 동치미국수
시원한 동치미국수를 4계절 맛볼 수 있는 곳. 직접 담근 동치미에 삶은 중면을 넣고 살얼음을 동동 띄워 낸다. 감자전, 비빔밥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방영_ SBS <모닝와이드> 가격_ 4000원 위치_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문의_ 031-576-0109</모닝와이드>
한치비빔국수 춘천막국수
막국수와 고소한 한치의 찰떡궁합. 사골육수에 배, 양파 등을 갈아 넣어 만든 양념장을 뿌려 비벼 먹는 쟁반비빔국수식이다. 곁들여 나오는 된장국, 콩나물국이 시원하다.
방영_ SBS <생방송 투데이> 가격_ 4000∼5000원 위치_ 서울 중구 회현동 문의_ 02-2128-6831</생방송>
잔치국수 할매국수
비닐하우스로 만든 허름한 함바집 분위기가 맛을 돋운다. 큼지막한 양푼에 직접 국수를 말아 먹는 셀프서비스가 이색적. 이 집의 또 다른 별미인 비빔밥과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방영_ MBC <찾아라! 맛있는 tv> 가격_ 4000원 위치_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문의_ 02-2602-7106</찾아라!>


출처 : 전문 요리팁
글쓴이 : 우먼센스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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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kg을 빼준 나의 검은콩 발견!

  

 

(↑105kg이 나갈때의 비포사진(좌)과 51kg이 빠진 애프터사진(우))

 

열번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 11년째 실패인 나는 뭐임?

 

2007년 10월의 어느날,
다이어트로 아침에만 검은콩을 먹기 시작했다.
그간 다이어트를 11년이나 실패한 터,
살이 빠질거란 기대도 하지 않았다.

 

이미 나를 거쳐간 다이어트도 벌써 수십가지..
왠간하게 살빠진다는 용품들은 죄다 집에 모셔져 있을 정도였다.
마지막으로 내가 결제했던 건 런닝머신.
홈쇼핑에서 ‘신년맞이, 특가세일’로 큰맘 먹고 구매했는데
할부금 1달도 내기전에 포기해버렸다.(내가 봐도 한심했다)
게다가 11년간 살이 빠지기는커녕 어찌된 영문인지 살이 더 쪄있었다.

 

이대로 살라는 하늘의 뜻인가보다며,
적당히 포기하고 살던 나..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끝내 미련 못버리고 검은콩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아침에 검은콩만 먹었을 뿐인데 하루종일 든든해

 

“하루 약 300mg씩 검은콩을 먹은 쥐가
그렇지 않은 쥐보다 평균 25%까지 감소했다.
특히 가벼운 운동과 병행해 수행한 연구에서는
2개월동안 체중과 체지방이 평균 40%까지 감소했다”

 

나의 아침에 검은콩 도전은
바로 위에 자료를 보고 시작되었다.

 

‘먹기만 했는데 체중이 25%나 줄었다고?’
한창 식품 논문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이 자료에서,
어쩌면 나도 검은콩을 먹기만 하면 살이 빠질거란 기대감이 들었다.

 

그래서 검은콩과 관련된 자료들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모을수록 체중 감량에 확신이 생겼고,
‘오늘도 다이어트 지식만 쌓여가고~’ 노래를 부르기 전에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나의 아침검은콩다이어트 시작은 간단했다.
우선 검은콩을 인터넷에서 구입한뒤에,
하루 물에 불리고, 압력밥솥에 ‘잡곡’모드로 쪘다.
그리고 아침마다 숟가락에 쪄놓은 검은콩을 가득 담아서 배가 부를때까지 먹으면 끝!
한마디로 그냥 검은콩을 쪄서 먹었다. 

 

 

 
(↑ 나는 귀찮아서 검은콩을 한번에 1kg씩 밥솥에 찐다. 그럼 일주일이나 먹을 수 있다!)

 

한끼 식사로 검은콩을 대략 300g씩 먹었는데,
찐 상태였으니 찌기전에는 150g정도라 보면 된다.
즉, 1kg이 일주일 분량이다.

 

검은콩을 쪄보면 알겠지만
아무 양념이 없어도 구수한 맛이 입안에 감돈다.
또 포만감을 충족시키는 단백질도 가득해, 먹을수록 든든함도 느낄 수 있다.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말이 괜히 있는 소리가 아니다.
고기를 먹는 황제다이어트는 콜레스테롤로 몸에 해롭지만,
밭에서 나는 검은콩은 몸에 매우 좋은 성분들로만 가득하니 일석이조)

 

아침에 출근하기전에 20분정도 찐 검은콩을 이렇게 먹으니,
든든함을 느낄 수 있었고, 그래서 하루 식사량도 줄어들었다.

 

원래 아침먹고 점심 되기전에 간식을 즐겨먹는 편이었는데,
신기했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의 실험결과
일주일 동안 검은콩을 먹인 그룹이 평소 식사량보다 15퍼센트 줄어들었다’는 자료를 보고,
‘나도 될까?’는 기대감으로 실천해본건데,
정말 식사량이 줄어드니 신기했다. 

 

 

 
(↑검은콩을 찌기 힘든 사람은 편의점에서 두부를 사서 아침에 먹어도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점심은 탄수화물만 줄이면 된다

 

아침에 검은콩을 먹으면서 느낀 든든함은 오래 유지되어서,
점심시간이 되어도 배가 고프다는 생각이 여느때보다 줄어들었다.

 

그렇다고 점심식사량을 줄이진 않았다.
대신에 저녁식사를 적게 먹겠다는 생각으로, 잘먹어뒀다.

 

잘먹는 대신에 점심식사로 조심했던 건 단 한가지!
바로 탄수화물이었다.(칼로리보다 조심해야한다!)

 

대관절 왠 탄수화물이냐 싶겠지만,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를 높여서 살을 찌우게 만드는 숨겨진 주범!

 

그래서 우선 탄수화물 덩어리인 밥을 줄였고,
대신에 반찬을 마음껏 먹었다.

 

너무 달거나 살이 찔만한 음식들은 자동으로 피했지만,
그렇다고 칼로리에 목메이진 않으려 노력했다.
(너무 많은 걸 조심하다보면은 스트레스가 된다.
스트레스 받는 다이어트는 절대 얼마 못간다.)

 


저녁만 거지같이 먹자!

 

다이어터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상식중에 하나인,
“저녁을 거지같이 먹어라!”
그러나 실제로 실천할 의지를 가진 사람은 얼마 없다.

 

나의 길었던 11년 다이어트 삽질도
모두 저녁때문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아무리 아침 점심 잘 참아도
야식, 간식으로 저녁에 폭식니즘을 만났던 나는
검은콩을 먹으면서도 운명적으로 만날 폭식니즘이 무서울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왠걸?

 

아침에 먹은 검은콩의 포만감은 정말 오래갔다.
거짓말같이 저녁이 거지같이 먹는게 가능해졌다.
물론 바로 저녁을 거지같이 먹을 수 있었던 건 아니다.

 

차근히 2주간을 아침 검은콩과 점심 탄수화물 약속을 잘 지키다보니,
저녁 식사량도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건 분명 의외의 소득이었다!

 

한달이 지나고,
아침 검은콩 다이어트가 몸에 익숙해질 무렵엔,
내 앞에서 햄버거를 아그작 씹어먹던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입안에 군침이 돌지 않았다.

 

나의 저녁식사는 밤 8시를 넘기지 않으려 노력했고,
평소 먹던 양보다 줄이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워낙 다이어트에 욕심내서 많이 실패해봤기에,
저녁식사를 갑자기 줄이는 대신에 서서히 줄이는 방법을 택했다.

 


헬스장 대신에 백화점에서 걸으니 눈도 즐겁고~ 힘들지도 않고~

 

검은콩 다이어트를 하면서
헬스장은 더 이상 등록하고 싶지 않았다.

 

몇일만 잘나가다가
매번 헬스장에 돈만 갖다주고
도중에 그만두던 돈삽질은 이제 그만하고 싶었다.

 

특히 “학생 또 왔어?”며
이번엔 몇일 올까나?는 능글맞은 표정으로
나를 지켜보던 헬스장 트레이너의 얼굴은 정말 보기 싫었다.

 

그래서
헬스장에 갖다바칠 돈도 아끼면서
운동량을 꾸준히 늘릴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이어트 카페에서 아무리 정보를 모아도
운동 소재는 똑같았다.

 

모두 런닝머신에서 몸을 혹사시키거나,
달밤에 미친척 체조를 하거나,
줄넘기나 훌라후프를 돌리면서.. 의지를 곁들이란 말들 뿐이었다.
그러나 11년간 실패를 해본 내게 ‘의지’는 사치였다.

 

그러다 하루는
‘한번 백화점에서 걸어보면 어떨까?’
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쳤다.

 

쇼핑을 좋아하는 된장족은 아니지만,
추운 날씨에 따뜻한 방안에 움츠리길 좋아하는
게으른 내겐 왠지 안성맞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래서 바로 근처 이마트와 대형 백화점, 그리고 번화가 코스를 물색했다.

 

첫날에 적당하게 걸어다녀볼 장소를 정해서 40분정도 걸어보니
별로 힘들게 운동했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운동효과가 있었다.

 

따뜻하고 넓으면서 볼거리 많은 매장들을 걷다보니
운동한다는 기분이 들지 않은 것이다.

 

 


(↑헬스장은 정말 싫었는데 쇼핑몰은 정말 좋았다. 위엔 내가 자주 가는 삼성동 코엑스몰)

 

장소는 백화점과 번화가 코스 위주로
1주일에 3번씩, 욕심내지 않고 40분 정도만 걷고자 노력했다.
처음에는 조금 더 걸어볼까? 다른 운동도 해볼까?는 생각도 들었지만,
초반에만 열심히 하다가 몇일 못하는 바보짓은 그만두기로 했다.

 


51kg이 넉달만에! 맙소사

 

검은콩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몇주간이나 몸무게를 재지 않았다.
계속 몸무게를 재보고 싶다는 유혹에 시달렸지만,
몇kg 빠졌는지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면,
그만큼 쉽게 실망할 것 같았다.

 

그런데 한달 정도 지날 무렵부터
외모가 많이 야위어진다는 사람들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두달이 지나자 내가 봐도 날씬해보인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내가 몸무게를 재본건
검은콩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정확히 넉달만이었다.
그런데… 맙소사! 50kg이 빠져있었다.

세상에나...

 


다른 다이어트와 비교해 볼수록 확신이 생겨

 

검은콩 다이어트처럼 간단해보이는데도
내가 실패했던 다이어트는 정말 많았다.
그중에서도 요즘도 유행하고 있는 바나나 다이어트나 황제다이어트가
특히 대표적이다.

 

바나나 같은 경우엔
처음에는 잘 사먹고 따라해봤지만,
포만감이 높지 않아서 간식을 너무 많이 먹었고,
고기만 먹는다던 다이어트는
처음엔 고기만 먹어서 좋아라 따라했는데,
세끼를 죄다 고기만 먹으니 죽을 맛이었다.
(일주일 정도 해보니 고기만 봐도 속이 메스꺼웠다)

 

그래서 포만감도 높고 건강에도 좋으면서 효과가 입증된 검은콩에다가
귀차니즘이 가득해도 쇼핑몰에서 걷는 발견을 접목시킨
검은콩 다이어트가 11년간 실패했던 나의 다이어트 삽질에 빛이 되어줬다.

 

이건 정말 생활의 발견이다! 아놔 완소..!

 

 

Ps.
얼마전에 올린 검은콩 발견 UCC도 그렇고,
아직 다이어트를 졸업못한 사람들과
좀 더 검은콩 발견에 대한 정보 공유가 필요할 것 같아서
한번 카페를 만들어 봤어요~ 놀러오세요 ^^
http://cafe.daum.net/soydiet

 

 

 

출처 : 3개월에 12kg 빼버리는 살잡이 까망콩
글쓴이 : JJY 원글보기
메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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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엔 새로 개봉하는 영화 때문인지 한예슬양이 버라이어티에 많이 나왔다.

월요일 야심만만에 이어, 수요일 무릎팍 도사까지....

 

예전엔 얼굴은 이쁘지만 성형전이라고 떠돌아다니는 사진도 충격적이고

목소리도 그닥 호감은 아니었던지라서 그냥 그런 연예인 중 한명...

 

환상의 커플 나상실역으로 대박을 터트렸을 때도

그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그냥 의외의 면이 있구나... 하는 정도???

 

 

 

그런데...

 

 

야심만만에서 너무 웃긴거다.

얘기도 솔직담백하고, 성격도 생긴거랑 틀리게 소탈한거 같고

내가 또 이쁜 것들이 털털하면 급호감으로 바뀐다... ^^

 

몰두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밉지 않은 반말투의 도특한 어투까지... ㅋㅋㅋㅋ

너무 귀엽고 이쁘고 재밌는거다.

 

 

근데 무릎팍 도사에서 더 급호감으로 발전... ㅠ.ㅠ

엉뚱하지만 잘 들어보면 꽤 영양가 있는 얘기도 할 뿐더러

마지막 얘기에서 급 감동까지 먹었다.

 

 

한예슬 曰...

 

“사실 자기 자신을 조절하기 힘든 곳이 연예계다.

이 일을 하면서 실패했을 때의 아픔과 나보다 앞서 나가는

더 예쁘고 재능 있는 연예인들을 보면서 그 치열한 경쟁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 상처를 너무 잘 알기 때문에 연예계에 진출했거나

준비하는 다른 친구들은 상처받지 않길 바란다.

나 또한 욕심과 끼가 과하지 않은

좋은 배우로서 열심히 일해 가면서 나만의 행복을 찾겠다”

 

 

저 얘기를 하면서 울먹이더니,

결국.. 어우 나 완전히 꼴값이야... 로 마무리...ㅋㅋㅋ

 

 

그저 예쁜 얼굴로만 승부하는 그저그런 여자 연예인 중 한명인 줄 알았던 그녀가

남모를 아픔도 격고 그 아픔으로 인해 한층 더 성숙하고 노력하는 연기자로

거듭났다는 것이 꽤 감동적이었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씨도 착하고... ^^

 

 

 

나 이제 한예슬 팬할란다... ㅋㅋㅋㅋㅋㅋ

이건 뭐 너무 개념찬 아이가 아닌가.... ^^

부동산 투자도 꼭 성공하시길... ㅋㅋㅋ 귀여워~~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없냐고 하는데도 10분 넘게 묵묵부답

난 이때까지만 해도 이것이 또 쇼하는구나 싶었다.

근데 마지막에 막 우는거 보니깐 조금 짠하네.

 

그러게 왜 그랬냐고~~~

이거 풀버젼으로 방송 안했나?

대체 그 태도는 왜 그런건지 꼭 알고 싶다구!!!!

맨정신에 그랬다면 완전 인간말종인거고...

 

 

 


 

이게 요즘 화제인 그 문제의 시사회 장면...

여러모로 일이 커지자 에리카사마도 결국

공식 홈피에 사과문을 올렸지만 과연 진심이려나??

 

1리터의 눈물로만 에리카를 알고 있는 팬들이라면

같은 사람이라고는 생각하기 힘들 정도... ^^;;

하지만 워낙 싸가지 없고 성격 더럽기로

우와사가 유명해서 별로 놀랍지도 않다.

정도는 좀 심하다 싶다만서도...

 

뭐 면도칼을 씹어도 한상자는 씹었을 듯한 표정이다.

그나마 어떻게 해서라도 분위기 돌려보려는

사회자를 째려보는 눈빛이라니... 사무소도 같다더만...

넌 위아래도 없냐???

 

와다 아키코 아줌마가 한번 걸리면 혼내준다 했다니

제발 버르장머리 싹 고쳐줬음 좋겠다...ㅋㅋㅋ

아키코 아줌마 숙제군에도 나왔던 재일교포 가수...

한국 이름 김복자씨~~ ^^ 화이팅~~~ ㅋㅋ

 

 

 


 

 

모모짱에게 보내는 영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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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가노 오라버니 헐뜯는 인간들은 다 혼내줄테다.

눈물없이는 들을 수 없는 이야기~~~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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