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 때 나오는 둥근호박... 겉에 얼룩덜룩 무늬있는...

씨빼고 나면 버리는 것이 반이지만 내가 좋아한다.

지난주에 사 놓은 호박이 물러질까봐 어제밤에 갑작스레 짜장을 만들었다.

그래서 출근 전 아침부터 짜장면을 먹기로...

 

 

지난번 마켓컬리에서 구매해 뒀던  냉동 중화면

실온에서 1시간 정도 해동하라고 되어 있어서 꺼내놓고 자려고 했는데

3인분이 얼어붙어서 서로 절대 떨어지지 않음... ㅠㅠ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한덩이만 남기고 다시 냉동실에 넣었다.

 

 

 

일어나자 마자 면을 삶는다. 전분이 붙어 있어서 한번 끌어 넘치고... ㅠㅠ

 

 

 

찬물에 행궈서 전분기 제거해 주고

면 자체는 짜장면 보다는 볶으면에 사용하는 것이 더 어울릴 듯...

 

 

 

짜장 소스를 듬뿍 올려줬다.

내가 했지만 잘 한 듯... ㅋㅋㅋ

 

 

 

쓱배송으로 구매한 단무지도 있어서 아침부터 짜장면을 먹었다.

그리고 다른 날보다 시간을 허비해서 허겁지겁 출근을 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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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제법 더워져서 침구를 싹 갈아주고 땀을 뻘뻘 흘리고

널부러져 있다가 아점으로 떡볶이를 해 먹었다.

 

 

 

역시 떡집에서 산 가래떡은 마트에서 파는 것과는 식감이 다르다.

보들보들하고 쫄깃쫄깃하고... 어묵도 고래사 어묵을 넣어줬더니 맛나다.

간만에 시판용 소스 아니고 내가 양념했는데... 올~~ 완전 맛있게 되었다... ㅋㅋㅋ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올리고당, 마늘, 대파 넣어서 끓이다가

충분히 빨간데 조금 싱거워서 굴소스랑 쯔유 조금씩 넣어줬는데 이게 한수인 듯... ^^

토요일은 이 떡볶이 하루종일 오며가며 주워먹는 걸로 식사 끝!!!

 

 


 

일요일 늦은 아침을 차리려고 시작했으나 완성하니 점심인가??? ㅋㅋ

지난주 귀차니즘으로 대충대충 끼니를 떼웠더니 일어나면 어지러웠다... ㅠㅠ

 

 

 

금요일에 시장에서 산 오이로 퇴근 후 대충 버물버물~~

오이소박이를 하면 맛은 있는데, 내가 부추를 다 빼고 먹어서 아까우니깐...

 

 

 

차돌박이 된장찌개 소스를 이용하면 기름이 조금 동동 뜨긴 하는데 맛있다.

최근에 귀찮아서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다담 브랜드가 제일 맛나다. 참고 하시길~~

 

 

 

두부 조림을 하려다 귀찮아서 두부 부침이 되었다... ㅎㅎ

달걀 채소부침은 조금 탔지만 뭐 먹는데 지장은 없으니깐~~

개인적으로 달걀말이 보다 당근, 양파, 파 넣고 부친 것이 더 맛있다.

 

 

 

두부 부침 찍어먹을 양념간장도 뚝딱!!!

이럴 거면 두부 조림했어도 되는 것 아님???

부친 두부에 양념간장 때려넣고 조금 끓이면 끝이구만...

 

 

 

여튼 밥 하는데 1시간... 먹는 건 10분 만에 뚝딱!!

 

 

 

접시 하나 와장창 깨먹은 뒤로 식탁에서 밥 먹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사 올 때만 해도 혼자라도 격식있게 예쁘게 차려먹으려고 오덴세 그릇에 커다란 식탁도 샀건만

귀찮음은 이기기 힘들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덴세는 깨뜨릴까봐 꺼내지도 않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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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랑 고창 청보리밭 놀러갈 때 김밥을 싸 가고 남은 재료들

5월1일은 근로자의 날이라서 회사 안 가니까 아점으로 김밥을 싸 먹었다.

 

 

 

단무지, 계란, 햄, 맛살, 당근, 어묵, 시금치 듬뿍 올려주고

 

 

 

터지지 않게 잘 말아준 다음 참기름 바르면 윤기도 나고 좋지만

나는 관리하는 여자니깐 기름 따위 안 바른다.

 

 

 

밥은 얇게 펴야되는데 남은 밥을 다 넣었더니 밥이 너무 많다.

배고파서 대충 빨리 말았더니 모양도 찌그러짐... ㅠㅠ

 

 

 

전에 마켓컬리에서 구매 후 냉장고에 처박아둔 미소시루가 생각나서 꺼내보았다.

일본은 특이하게 미소시루에 미역이 들어있더라고...

집에서 한번 미역 넣어서 끓여 보았는데 국산 미역은 향이 진해서 안 어울렸다.

 

 

 

악... 비주얼이 개똥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간단하게 끓는 물 부어서 휘휘 저어주면 끝!!!

미역은 바닥에 가라앚아서 보이지 않지만 양도 정말 쬐금 들어있다.

 

 

 

김밥 두줄... 꼬다리가 젤 맛있음.

아... 한번에 다 먹을 건 아니다. 한줄만 먹으려고 노력할 것임!!!

 

 

 

난 국물 없이 밥 못 먹는 인간이라 미소시루랑 같이 냠냠~~

 

 

 

집에 제육볶음 있었는데 깻잎이 있었으면 제육김밥도 말아볼까 했는데

배고파서 관뒀다.

 

 

 

이렇게 한끼 뚝딱하고 먹고 남은 김밥은 저녁에 또 먹고

내일 회사가지고 갈 도시락도 밤에 싸고

그래도 김밥 재료는 남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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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재료 때려넣고 점심 시간에 해 먹은 볶음밥

김밥 재료는 10줄을 싸야 끝나는 법인데

김밥 싸다가 김이 찢어져서 1장을 더 썼더니 햄이랑 맛살이 한개씩 남았다.

나 김밥에 들어간거 빼고는 햄이랑 맛살 안 먹는데 버리긴 아까워서

잘게 다지고 애호박이랑 양파도 잘게 다져 넣었다. 

 

 

 

나는 볶음 요리할 때도 기름을 거의 안 넣는다.

엄마가 짜 주신 들기름 조금 두르고 볶다가 간은 굴소스 쬐금이랑 쯔유를 넣었다.

쯔유 넣으니까 의외로 맛나다. 앞으로는 소금 말고 쯔유로 간을 해야겠다.

 

 

 

나는 반숙을 안 먹어서 달걀 후라이 완숙해서 올리는 것 보다

달걀도 같이 볶아버렸더니 훨씬 더 맛나다.

 

 

 

냉장고 속 짜투리 채소 다 때려넣고 한끼 때우기 괜찮은 듯...

마켓컬리에서 주문한 냉동 볶음밥 보다 훨 맛나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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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년 반에 식탁에 저녁을 차려 먹었다.

나 진짜 엄청 공들여서 거금 주고 구입한 식탁인데

너무 장식용으로 쓰는 것 같아서... ㅎㅎㅎ

 

 

 

잡곡밥도 새로 하고 된장찌개도 새로 끓였다.

계란찜 뚝배기인데 인덕션에서 못 쓰니까 이사 후 처박혀 있었는데

된장찌개 덜어먹는 용도로 사용하니 괜찮은 듯...

 

 

 

콩나물도 무치고 계란부침도 하고 두부도 구웠다.

역시 시장에서 파는 즉석 두부가 맛은 있다.

조림을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양념장 만들어서 찍어 먹었다.

간만에 먹으니 고소하고 개꿀맛!!!

 

 

 

밥 차리는데 1시간... 먹는데 10분... ㅠㅠ

치우는건 아직도 설겆이 안 했음.

지금 밤 11시 30분...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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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급날!!!

나 월급의 70% 이상 저축하는 여자

독거노인이 될 예정이니깐... ㅋㅋㅋ

점심시간에 빠바 가서 그대로토스트 식빵 한봉다리 사고

특별히 칼로리 대박인 왕찹쌀꽈배기도 하나 먹었다.

칼로리 대박... ㅠㅠ

다음부터는 팥 있는 찹쌀도너츠 먹자. 더 맛있다.

 

 

집에 오며 꽈배기 입에 물고 걸으며 다 먹었는데

뭔가 부족해서 노브랜드 만두를 구워 보았다.

 

 

 

기름 살짝 두르고 만두 깔고 물 부어줘야 하는데

이미 꽈배기로 칼로리 초과라서 오늘은 물만 부어줬다.

 

 

 

뚜껑 덮고 일본식 교자만두 굽는 방법으로 스팀으로 위는 촉촉... 아래는 바삭하게~~

 

 

 

만두가 익는 동안 양배추와 오이 채썰어서 비빔국수 양념장으로 버물버물~~

 

 

 

기름을 안 둘렀더니 살짝 탄 것 같지만... 빠삭해서 괜찮아!!!

 

 

 

내사랑 제로 콜라랑 함께... 비빔만두 느낌으로 먹어보았다.

이미 왕찹쌀꽈배기로 배가 부른데 만두도 너무 많이 구웠고

위가 찢어지는 줄... ㅠㅠ

 

자아~~ 또 돈벌러 회사로 가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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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커 더 바삭한 콘순살텐더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주고

(1+1 행사할 때 쟁여두려고 했는데, 그 후로 마트에서 볼 수가 없다... ㅠㅠ)

 

 

 

노릇노릇 바삭바삭... 사실 바삭바삭은 전에 사용하던 오븐형 에어프라이어가 짱이었는데... ㅠㅠ

아점을 먹었으니 양심은 있어서 5개만 돌렸다.

 

 

 

내가 좋아하는 스위트칠리 소스랑 제로콜라~~

마트에서 판매를 하길래 구입한 사보텐 유자폰즈~~

참깨소스랑 고민하다가 칼로리 비교해 보고 유자폰즈로 샀다.

아무도 안 믿어도 걸그룹 수준으로 관리 중이라고... ㅋㅋㅋ

 

 

 

나 진찌 샐러드 이런거 싫어하는데, 양배추에 유자폰즈 뿌려보았다.

유자폰즈도 좋아하는데 역시 맛은 참깨소스... ㅋㅋ

 

 

 

간식치고 너무 과하게 먹는 듯... ㅠㅠ

 

 

 

그리고 냉동실에 처박혀 있던 3가지 곡물빵도 에어프라이어에 돌렸다.

무려 스페인에서 만든거였음... ㅋㅋ

 

 

 

병은 복음자리 45도 딸기쨈 같지만, 지난번에 내가 만들었던 수제 딸기쨈이다.

그 많던 딸기쨈 다 먹고 이게 마지막이다... ㅠㅠ

안 달아서 푹푹 퍼 먹었더니 금방 다 먹었다.

 

 

 

배는 부른데 급 빵이 먹고 싶어서... 제과점 가기는 귀찮으니까 냉동실 털었다.

더 그레이트 시즌2가 오션에 올라왔길래 보기 시작했다.

시즌1을 엄청 재밌게 봐서 시즌2 기다렸는데

사이에 텀이 길다 보니 시즌1 결말이 생각 안 난다... ㅠㅠ

다시 봐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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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트 휴무일... 어제 밤에 마트 갔더니 세일 상품이 많더라구.

딱히 할 건 없었는데 40%나 할인해서 소고기 다짐육을 사왔다.

갈치도 50% 할인해서 아침에 갈치조림 해먹고...

 

 

 

뭘 할까 하다가 일단 볶아서 볶음밥 용으로 냉동해 두기로...

양파랑 대파랑 마늘 다져서 왕창 넣어주고...

맛술, 간장, 올리고당, 굴소스, 후추, 들기름 넣고 볶아볶아~~

 

 

 

저 많은 국물은 어디서 나왔는가... ㅠㅠ

하이라이트에 끓이려다 속터져서 가스버너 꺼냈다.

인덕션까지는 괜찮은데, 하이라이트는 내 성격상 못 써먹겠음... ㅠㅠ

 

 

 

좀 싱거운가 싶어서 굴소스를 조금 더 넣어주고

국물이 대충 없어질 때까지 볶아주었다.

 

 

 

볶은 소고기는 식힌 다음 소분해서 냉동실에...

반찬이 없을 때 볶음밥 해먹어야지!!!

 

 

 

물러지고 있는 애호박이 있어서 당근이랑 다져넣고

 

 

 

볶은 소고기를 첨가해서 볶아볶아~~

 

 

 

냉장고에 있던 잡곡밥을 전자렌지에 데워서

같이 넣고 볶음밥을 만들었다.

 

 

 

밥 보다 야채랑 소고기가 더 많은...

흰 쌀밥이 아니라서 색깔도 안 이쁘군.

 

 

 

쓱배송으로 같이 산 노브랜드 단무지랑 무말랭이, 김장김치...

배는 안 고팠는데 소고기 볶은 김에 볶음밥으로 한끼 뚝딱!!!

배가 터지려고 한다... ㅠㅠ

 

 

 

역시나 내 사랑 TV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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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 시장에서 1Kg 딸기 두박스를 만원에 사왔다.

크기는 작지만 엄청 달다고 하셨는데, 단건지 안 단건지 뭔가 애매...

조금 먹고 딸기쨈을 만들어 보았더니 두병 나왔다.

 

 

 

오늘은 5박스에 15,000원에 팔고 계셨다.

살짝 신선도는 떨어지지만, 농익어서 당도는 높았다.

어차피 오늘은 딸기쨈용으로 산거니까~~

 

 

 

5박스 딸기를 두번에 거쳐서 씻고... 이거 보다 조금 많게 더 있음.

 

 

 

꼭지를 따고 잘게 잘라주고...

지난번에 씽크대 위에서 하다 딴짓 조금 했더니

바닥에 눌어붙어서 탄내가 났다.

오늘은 첨부터 TV 앞에 신문지 깔고 자리를 잡았다... ㅋㅋ

 

 

 

잘게 자른 딸기가 이만큼하고도 조금 더 있다는 거... 실화냐???

 

 

 

집에 있는 브라운 자일로스 설탕은 조금 남아서, 딸기 잘라놓고 롯데마트 가서 2Kg짜리를 사왔다.

2Kg은 브라운 자일로스가 없어서 하얀거 사왔는데, 브라운 1Kg 샀어도 충분히 쓰고 남았을 것을... ㅠㅠ

저거 언제 다 먹냐?? 나 의외로 요리할 때 설탕 많이 안 넣는데... 올리고당 쬐금 넣는데...

그 와중에 몸에 흡수를 줄여주는 자일로스 설탕 먹고 있는 나란 여자...

내가 늘 말하는 거지만... 믿기지는 않겠지만 걸그룹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ㅋㅋㅋ

 

 

 

블로그 보면 딸기 얼마에 설탕 몇g 이런거 있는데

나는 뭐 그냥 눈대중으로 때려부어 본다... ㅎㅎ

 

 

 

뒤적뒤적 섞어주고... 

 

 

 

설탕이 좀 적은가 싶어 조금 더 때려넣어 본다.

근데 이건 하지 말았어야 했다.

안 달게 해서 딸기 과육 듬뿍 토스트에 얹어 먹으려고 했는데

흠... 뭔가 생각보다 달아 달아.... ㅠㅠ

 

 

 

설탕만 넣었을 뿐인데 저 많은 물은 어디서 나왔는가... ㅠㅠ

중학교 때 가정 시간에 배웠던 삼투압 뭐 이런건가??? ㅋㅋ

그냥 둬도 되는건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거슬려서 저 거품은 걷어냈다.

소고기 끓일 때도 기분 나쁜 거품은 걷어내니까... ^^;;

 

 

 

부글부글... 빨리 졸았으면 좋겠는데, 불을 크게 하면 넘치고... ㅠㅠ

 

 

 

하... 이거 언제 다 졸이지?

 

 

 

끝이 보이는 듯... 근데 이쯤부터가 문제다.

농도가 생기면서 마그마처럼 끓으면서 튄다... ㅋㅋ

강마루에 마구 튀어서 신문지를 더 넓게 깔았다.

눌러붙지 않게 계속 저어줘야 되는데 손등에도 튀어서 엄청 뜨겁다.

 

 

 

조금 더 졸이고 싶었는데, 너무 튀어서  여기까지만 해야겠다.

레몬즙 같은 것도 넣어줘야 된다는데... 난 그런거 없고... ㅋㅋ

그냥 설탕만 넣고 졸여도 식으면 찐득해지고 맛나더라고.... ^^

 

 

 

3병하고 조금 남았다.

롯데마트 가니까 복음자리 45도 딸기쨈 세일하던데...

그냥 사먹을 껄... ㅋㅋㅋㅋㅋㅋ

 

 

 

나에게는 슬프게도 같은 양의 딸기가 남아있고

마치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처음부터 다시 반복... ㅠㅠ

 

 

 

거품도 깨끗하게 걷어내주고...

거품은 걷어내야 깔끔하고 색도 예쁘게 나오는 것 같다.

 

 

 

계속 끓여준다. 휘휘~~ 저어주면서...

한겨울에도 난방을 안해서 유리창에 습기 찬 적이 없었는데

열기가 거실에 가득 넘쳐서 물 흐르기 일보직전...

주방이랑 거실 창문을 활짝 열어줬다.

 

 

 

드디어 마구 튀어오르는 마그마 상태가 되었다.

진짜 쬐금만 더 졸이고 싶었는데, 손등에 자꾸 튀어서 뜨겁다고... ㅠㅠ

(고무장갑 끼고 저을 것을... 지금 생각났다... ㅋ)

 

 

 

조금 아쉽지만 여기까지...

세번 중에 제일 묽은 것 같아서 이번 것부터 먹어야겠다.

 

 

 

조금 더 큰 병에 2개랑 하나 더...

 

 

 

최근엔 복음자리 쨈 병 안 모으고 버렸는데, 버리지 말고 잘 닦아서 둬야겠다.

커다란 스파게티 병 보다 쓸모있는 듯... 여름되면 피클 만들어 먹어야겠다.

 

 

 

딸기 15,000원이랑 설탕은 많이 남았으니까 2,000원 정도??? 딸기쨈 부자가 되었다.

1시간 넘게 딸기 씻고 자르고, 무려 2시간 동안 졸였다.

정성 가득이긴 하지만... 그냥 사먹자... 대기업 제품 잘 나온다... ㅋㅋ

쨈치고 많이 단건 아닌데, 그래도 조금만 덜 달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오늘 식은 다음에 먹어보니 하나도 안 달았다.

저렇게 듬뿍 울려도 달다는 느낌 보다는 새콤하다는 느낌??

설탕도 많은데 더 넣어도 될 뻔... ㅋㅋㅋ

 

점심 시간에 시장에 갔었는데,

오늘은 딸기를 1박스에 2,000원에 팔고 계셨다.

어제는 1박스에 3,000원에 산 꼴인데... ㅠㅠ

난 이상하게 이런게 속상하더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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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잔뜩 흐렸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해가 잘 들어온다.

블라인드 먼지를 청소해야 되는데... 귀찮다... ㅠㅠ

해가 잘 들어오니 먼지가 너무 잘 보여서... 걍 몽땅 올려버렸다... ㅋㅋ

 

 

 

해가 높아져서 해 들어오는 각도랑 깊이가 또 달라졌다.

매주 시시각각 변하는 듯...

 

 

 

거실 한가득 해가 잘 들어온다.

한 겨울에 이러면 좋으련만...

저층의 설움... ㅠㅠ

 

 

 

지난달까지만 해도 식탁까지 해가 깊게 들어왔는데

해가 높아져서 들어오는 시간이 길어진 반면 식탁까지 깊게는 안 들어온다.

 

 

 

소파 옆에 협탁을 들이고 드디어 사이드테이블에 TV 보면서 밥 먹기~~ ^^

나는 TV 덕후라서 이사 오기 전에는 자기 전에 타이머 맞춰 두고 TV 틀어놓고 잠을 잤다.

이사 오면서 안방 사이즈도 작아졌고, TV 둘 자리도 애매해서 안방 TV를 과감하게 없앴다.

(온수매트를 치우고 커버를 세탁해서 거실창 앞에 널었다. 해가 좋으니까~~)

 

 

 

야심차게 반찬 4가지나 만들었는데 헐... 이렇게 초점이 나가버리다니... ㅠㅠ

요새 남해초 시금치에 빠져서 시금치 무침이랑

원래는 콩나물김치국 끓이려고 사온건데 콩나물 무침이 되었다.

야채달걀부침이랑 오랜만에 고춧가루 넣고 매운 어묵볶음도 만들었다.

 

 

 

김이랑 김치는 통째로... 뭔가 인간적이잖아??? ㅋㅋㅋ

된장찌개에 감자를 넣었더니 포실포실하니 맛나다.

100만년 만에 시판용 찌개소스 말고 된장 풀어서 끓여보았다.

 

 

 

내일부터 당분간 나의 일용할 양식들...

밥은 전기밥솥에 한컵씩 예약 취사해서 매일 해먹으려고 했으나

쿠쿠 밥하는 소리가 요란해서 내가 아침에 잠을 깬다... ㅠㅠ

2컵 보다 좀 적은 쌀에 콩을 많이 넣고 밥을 해서 6공기에 나눠 담아 이틀 동안 먹는다.

나는 삼시세끼를 집에서 먹으니까... 반찬도 금방 없어진다.

된장찌개도 한 냄비 끓어두었으니 이틀은 밥 안 하고 잘 먹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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