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장 안에 있는 마트에 들렀다가 사온 비비고 통단팥죽

1,980원에 2개 샀는데, 원래 가격은 잘 모름.

내가 원래 팥덕후라서 팥 들어간거 다 좋아함.

 

 

 

종이 포장을 뜯으면 용기에 담긴 팥죽이랑 일회용 스푼이 들어 있다.

700W 전자레인지에 1분30초... 1000W 전자레인지에는 1분...

우리집 광파오븐은 1000W 전자레인지로 돌아가는 것 같아서 1분 돌려봤다.

딱 먹기 좋은 따뜻한 정도... 아니면 미지근한 정도???

30초 더 돌려보았더니 살짝 끓는 것처럼 부글부글 거렸다.

 

 

 

일단 내가 생각한 비주얼은 아님.

나는 찹쌀가루나 밥알 등이 섞여서

뭔가 곡기가 있는 걸쭉한 팥죽을 좋아하는데

비비고 통팥죽은 묽은 팥물에 통팥이랑 밤조각이 들어있다.

통팥도 푸~~욱 삶아서 흐물흐물한 식감 좋아하는데

여기 들어있는 통팥은 좀 덜 삶아진 것처럼 탱글탱글해서

개인적인 내 취향은 아님.

 

 

 

총 내용량은 280g이라 끼니로 먹기엔 부족하고 간식으로 먹기엔 적당한 것 같다.

단팥죽처럼 단맛이 있어서 칼로리는 265kcal로 낮지는 않은 듯...

팥덕후이긴 하지만 또 사먹을거냐고 묻는다면

재구매는 하지 않겠다.

맛있다 맛없다의 문제 보다는 내 취향은 아닌 걸로!!!

 

 

 

종이 포장지 뜯으면 안에 일회용 스푼 붙어 있던 자국이 있다.

저런거 있으면 분리수거할 때 제거해야 되는데

대부분은 그냥 버릴테지... 저런거 남지 않게 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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