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10.04 (목)
오늘날씨:
행복지수:
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
오늘 하루는..

 

2일 회사에서 실시한 건강검진...

채혈을 하는데 피가 꿀쩍 나오더니 안나온다.

 

나 : 피가 잘 안나오죠? 제가 쩜 그래요.

아줌마 : 혈액순환제 드세요. 여자는 결혼하고 애갖고 그럼 피 뽑을 일도 많고...

(미혼으로 봐주셔서 감사해요... ㅋㅋㅋㅋ)

.

.

아줌마 : 정말 안나오네. 에잇, 짜야겠다.

(두손으로 팔을 꾹꾹... ㅠ.ㅠ)

 

헌혈을 1년째 못하다가 헤모글로빈수치가 10까지 떨어졌을 때도
쇼크 먹어서 일주일 내내 고기를 먹은 적도... ㅋㅋㅋ

조금 잘먹고 잘살려고
이마트가서 이쁜 뚝배기도 사고(같은 된장찌게라도 좀 우아하게...ㅋㅋㅋ)
제일 싼 두부만 사던 것도 조금 업그레이드...
장조림도 하려고 소고기도 사고(늦은 시간에 가니깐 30% 세일.. ^^V)
우유도 못 먹는데, 골다공증 걸릴까봐 멸치도 샀다.

(소고기값이랑 비슷해요 멸치가... ㅠ.ㅠ)
어묵도 사고... 과일도 사고... 무말랭이도 사고...

군대 짬밥도 1식3찬인데, 짬밥이랑 비슷하게는 먹고 살아야 할거 같아서 간만에 장을 좀 봤다.
그리고 12시 넘은 시간에 먹고 살겠다고 된장찌게 끓였다.
아침엔 시간이 없으니깐... ㅋㅋㅋㅋㅋ

내가 이런 얘기하면 우리 언니는
"궁상맞게 혼자 그러고 싶니? "
뭐 꼭 이러고 싶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쩌겠는가, 해주는 사람도 없는데 먹고 살려면... ㅠ.ㅠ

마트는 11시 넘어서 가면 생선 같은거 엄청 세일한다.
3500원에 팔던 삼치도 1000원에 팔고 그런다.

예상보다 세일 가격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마트를 한바퀴 더 돌고 다시 오면

가격은 더 다운되어 있다. 물론 너무 늦게 가서 다 팔리니깐 안되지만.
야마다타로에서 니노랑 아줌마가 마트에서 장보기 작전 짜는걸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ㅋㅋㅋㅋㅋㅋ


※ 뚝배기를 샀는데, 가끔 칠기가 잘 안되어 있는게 있다. 그래서 계산하고 박스에 물건 포장하면서 포장을 풀어보니반으로 완전히 깨져있는거다. 내가 깨뜨린거라고 그럼 어쩌지 그럼서 소심하게 가서 바꿔달라니깐 친절하게 바꿔주더군... ㅋㅋㅋ 

 

 

 

P.S. 10월 5일 현재 지금 난 행복해요... 원하던 잡지를 전부 겟또해서... ㅋㅋㅋ

       아름다운 금요일이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의 계획 Top5

10/5 학원에서 집에 가는 길에 강변CGV에 들러서 행복을 꼭 본다.

       퇴근 전에 예매취소 하는 짓은 이제 그만둔다... ㅋㅋㅋ

       집에 돌아가면 오늘 손에 넣은 잡지를 전부 읽고 잔다... ^^

10/6 드라마 의룡을 전부 다 본다. 마고마고 아라시를 다운받아서 즉시 본다.

       간만에 백화점에 가서 A4 사이즈의 책이 너끈하게 들어갈 큰 가방을 하나 산다.

10/7 일본 영화를 한편 이상 봐준다. 방청소를 한다. 세탁을 한다... ^^V

       시간이 남으면 GTO에 손을 댄다... ㅋㅋ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