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에서 쿠폰을 살포해서 구입한 사미헌 맑은 곰탕

내가 물에 빠진 고기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갈비탕처럼 맑은 국물은 먹는다.

부산에서 유명한 식당인가 보다. 담에 부산가면 가봐야지...

 

 

 

새벽배송으로 받아서 점심때 먹으려고 꺼내두고 출근했는데

헉... 안 녹았다... ㅠㅠ

(그래서 순두부찌개 먹음)

 

 

 

퇴근하고 집에 오니 다 녹았다.

의외로 허옇게 기름이 엉기지 않아서 좋다.

내가 고기 기름끼 혐오해서 다 걷어내려면 일인데...

 

 

 

건더기 고기가 막 많이 들어있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살코기가 아님... ㅠㅠ

저렇게 고기 사이에 뭐 껴있는거 안 먹는데... ㅠㅠ

 

 

 

일단 냄비에 넣고 끓여보자.

냄비 작은 사이즈인데 딱 1인분 양인 것 같다.

 

 

 

기분 나쁜 고기냄새는 아닌데, 그래도 고기향이 진하게 나서 대파를 엄청 때려넣어 보았다.

끓인 다음 대파는 건져낼거라 크게크게 넣었다.

나 초딩 입맛... 파 향은 좋은데 씹기는 싫음... ㅋㅋㅋ

 

 

 

후추도 왕창 때려넣고 밥 말아서 김장김치랑 먹었다.

마켓컬리에서 7,900원인데 할인해서 6,715원에 구매했다.

4만원 구매에 적용되는 만원 쿠폰도 사용했으니 더 저렴하게 구매한 셈.

7,900원에 구매한다면 건더기 양이 뭔가 살짝 아쉽다.

기름기도 없고 맛은 괜찮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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