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예금 해지하려다가 비번을 3번 틀렸다... ㅠㅠ

나는 아직도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아서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2023년 첫 휴가를 이런 얼척 없는 일로 사용하게 되다니... OTL

반차를 내고 저축은행이 몰려있는 테헤란로에 갔다.

다행히 금리가 내려서인지 대기인원이 없어서

다른 저축은행에도 계좌를 하나 더 만들고 왔다.

 

 

선릉역에서 삼성역까지 걸어가서 무인양품에서 침구 구경 조금 하고

이젠 늙어서 코엑스몰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건 힘들어서 포기하고 봉은사에 왔다.

 

 

 

수능 시즌이 끝나고 나서인가 새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현수막으로 바뀌었다.

 

 

 

눈이 와서 예쁠 것 같아서 왔는데, 흐려서 사진은 어두침침해서 별로 안 예쁘다.

 

 

 

가을에도 왔었는데, 이렇게 큰 나무가 무슨 나무였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난다.

심지어 이렇게 큰 나무를 봤던 기억도 안 난다.

늙었어... ㅠㅠ

 

 

 

서울 한 복판에 그것도 땅값 제일 비싸다는 강남 한 복판에

이런 사찰과 녹음이 있다는 것도 신기한 일...

근데 바로 코 앞에서 회사 다닐 때는 정작 딱 한 번 와봤다는...

 

 

 

옛날에 다녔던 회사... 지금은 용산으로 이전한 걸로 아는데

HDC 로고가 붙어 있는 걸 보면 사옥을 매각하지는 않은 듯...

삼성동에 사옥 짓고 역삼동에서 이사 올 때 주말에도 출근하고 그랬었는데... ㅎㅎ

 

서울에서 북적북적 거리는 지하철 타고 출퇴근할 때는 회사 다니는 것 같았는데

지금 회사는 걸어서 10년 넘게 출퇴근을 했더니 회사 다니는 기분이 아니라

동네 알바하러 가는 기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원래 봉은사에 올 때는 현관문에 달 풍경 사러 온거였는데

이번에도 맘에 드는게 없어서 그냥 가기는 아쉬우니까 팔찌 하나 샀다.

천연석이라 차갑고 색이 예뻐서 여름에 착용하려고 한다.

 

인사이동하는 직원들 송별회식이 있어서 집에 들렀다가 다시 회사감.

집 앞이니까 괜찮아... ㅋㅋㅋㅋㅋㅋㅋㅋ

 

 

 

'잡동사니 > 雑談 ... 잡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6년 만의 헬스  (0) 2023.02.03
나의 덕질일기 2  (0) 2023.02.02
로또 당첨... ㅋㅋ  (0) 2023.01.25
나는 아닌 듯...  (0) 2023.01.17
천원의 행복  (0) 2023.01.12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