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0(토)] 이건 아침인가... 점심인가...

 

 

이번주도 하자보수가 잡혀서 11시 이후에 방문 약속해서

혹시 몰라 알람 맞춰서 일어났는데

(주중에 3시 전후로 잠들어서 주말엔 깰 때까지 버틴다...ㅋ)

언제 오실지 몰라서 밥도 못 먹고 기다림...

난 눈뜨면 밥부터 먹는 인간인데... ㅠㅠ

 

 

 

김치찌개에는 계란말이인데...

난 계란말이 보다 야채넣고 부친 걸 더 좋아함.

김치찌개 있으면 다른 반찬 필요없으니 조촐하게 차려보았다.

이것저것 꺼내면 먹어치우는 것도 힘듬.

그런데 오늘은  반찬도 없긴 함... ㅎㅎ

 

 

 

기사님 돌아가시고 먹어치워야 하는 돼지고기 안심과

김장 전에 먹던 김치 한포기가 남아있어서

시간도 걸리고 집에서 냄새 풍겨서 잘 안 끓이는데

간만에 김치찌개를 끓였다.

김치찌개에 두부만 넣고 끓여먹는거 좋아하는데

오늘은 돼지고기 안심이 있어 넣어보았다.

시간이 없으니 냉장고에 유통기한 지난 사골 부대찌개 양념이 있어서 넣었는데

기름도 많이 안 뜨고 걍 김치찌개 맛이다... ㅎㅎ

 

 

 

13시에 먹는 밥은 아침인가... 점심인가...

나의 해방일지에서 구씨가 새벽에 먹는 밥은 저녁이냐 아침이냐 물었더니

춘자 曰, 자기 전에 먹으면 저녁이고, 일어나서 먹으면 아침이라고... ㅎㅎ

일어나서 먹는 첫끼니까 아침인가????? ㅋㅋㅋ

이 그릇세트는 한정식 집 느낌으로 사봤던건데 간만에 꺼내보았다.

(어제 아침 출근 전에 오덴세 짝퉁 밥그릇을 하나 깨먹었다... ㅠㅠ)

 

 

 

지금 사용하고 있는 쿠쿠 트윈프레셔 쁘띠 3인용 압력밥솥

1컵을 하든 3법을 하든 밥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똑같아서

1컵씩 매일 밥해먹는 건 포기했다. 전기요금 아껴야지... ㅋㅋ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에 예약취사를 했었는데

밥하는 소리가 요란해서 잠을 깸... ㅠㅠㅠㅠ

요즘엔 점심시간에 퇴근시간에 맞춰서 예약취사를 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