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리는 앞쪽이 아니라 뱅기에서 빨리 내린건 아니었는데

난 걸음이 빠르고, 뱅기에서 내려서 셔틀타기 전에 화장실이 있었지만 가지 않았고

그 결과 막 출발하려는 셔틀을 탔고, 입국수속도 바로 받았고...

근데 입국수속하시는 분이 내 얼굴 한참 너~~무 오래 쳐다보았음.

2011년에 만든 여권이라 그새 내가 너무 늙은거니???? ㅋㅋ

 

근데 저렇게 짐이 하나도 아직 도착하지 않았음. 화장실 가서 영역표시 하고 나와도 짐이 안나왔다.

나중에 짐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내 캐리어 나와서 내렸더니

똑같은 캐리어에 네임택도 같았으나 내 것은 아니었고...

그때부터 나의 온갖 걱정이 시작되었다.

만약 그 캐리어 주인이 내 캐리어를 자기것으로 착각해서 가져가 버리면 어쩌나... 등등... ㅠㅠㅠㅠ

 

 

 

 

 

교토 갈때는 하루카를 타면 환승없이 한번이 가니까 좋긴 한데

나의 일정을 이것저것 고려하면 시간도 많고 하니 그냥 간사이쓰루패스로 난카이센을 타고 가기로 결정!!!

근데 숙소가 교토역 바로 앞이고 돌아댕기다 보니 시간이 부족해서 나중엔 하루카 탈껄 후회도 조금 하긴 했음.

 

 

 

 

 

 

왼쪽에 있는 라피도는 특급이라 돈을 더 내야 함.

근데 뭐 오른쪽에 있는 것도 급행 타면 시간 차이는 별로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라피도를 이용하지 않는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입국수속도 빨리 마쳤고, 패스도 한국에서 다 수령해 와서 09:57 열차를 이용하는게 목표였는데

캐리어가 늦게 나오는 바람에 간발의 차이로 10:11 열차도 놓치고 10:24 열차를 타게 되었다...ㅠㅠㅠㅠ

 

 

 

 

 

하루카는 엄청 줄서서 기다려도 재수없으면 입석으로 가야 하는데

난카이센은 자리에 못 앉을 걱정이 없어서 좋다.

 

 

 

 

 

처음 일본에 왔을땐 레몬CC만 엄청 마셨었는데,

2015년부터 이로하스 복숭아맛에 홀딱 반했으나 자판기에 이로하스가 없었다... ㅠㅠ

그래도 저거 아사히에서 만든건데, 포도맛도 별로 안나고 탄산이라 별로였음.

(그래도 목 말라서 교토 도착할때까지 다 마시긴 했다.)

 

 

 

 

 

공항 노선이라 그런가... 예전과 달리 좌석을 줄이고 문 옆에 저런 공간을 두었다.

그리고 한글로도 친절하게 안내가... ^^

2005년에 처음 일본 왔을때는 화장실 같은 곳엔 한글 안내가 별로 없었는데

점차 시골에도 한글 안내문이 늘더니 요즘엔 거의 다 있는 듯....

중국어 보다 다음에 있는건 좀 기분이 별로지만... 머릿수에서 밀리니 어쩔 수 없지 머...

우리나라도 예전엔 명동 가면 일본어 안내가 대부분이었지만 요즘엔 중국어가 대세니깐....

 

 

 

 

 

난카이 난바역에 내려서 지하철로 환승하고 우메다로 가야함.

사람은 엄청 많았지만 안내판이 잘 되어 있어 헤매지 않았음. 

난카이센 타고 오사카 올 때는 늘 신이마미야에서 내렸기 때문에 난바역에 올 일이 없어서 헤맬가봐 걱정했거든.

아.. 멍 때리다가 난바역까지 한번 온 적은 있었지만 개찰구 밖으로 나가지 않아서...ㅋㅋ

난카이난바역에 내리긴 정말 처음!!

 

 

 

 

 

오사카에서 주력으로 이용하는 미도스지센의 주황색 안내판... 반가워~~~

일본어로 안내판 읽는 건 길찾을 때 엄청 도움이 되긴함,

최근엔 교통표지판 보고 길 찾아다님... ㅋㅋㅋ

(난 스마트폰 안 써서 구글맵도 이용을 안하거덩... ^^;;)

 

 

 

 

 

지하철 내려서 한큐우메다역까지 거리도 있는데 사람도 너무 많아...

하지만 저런 귀염둥이는 한번 찍어주고 가야지... ㅋㅋ

 
11:32 한큐전철타려고 엄청 서둘렀지만 간발의 차이로 놓쳐서 11:40 열차를 탔지만,
일요일이라 사람이 많이서 간신히 앉아 가는 것으로 위안을... 그 앞차 탔으면 40여분을 서서가야 했을 듯...
 

 

 

 

 

카와라마치역 밖으로 버스타러 나오자 마자 후회했음.

카와라마치 전역인 카라스마역에서 지하철로 환승했으면 더 편하고 시간도 절약했을 것을...

난카이센에서 밀리고 한큐전쳘에서 밀리고 버스타고 길 막히고 그래서 거의 계획보다 1시간 이상 늦어진 듯...

 

 
 

 

 

카와라마치처럼 교차로인 경우 같은 방향을 가는 버스라도 번호에 따라 정류장이 다르기 때문에

정류장에 있는 안내도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다.

A정류장에서 5번 버스가 교토역에 가긴 하지만

B정류장에는 교토역으로 가는 버스가 4,17, 104, 106, 205번으로 더 많으니까 난 B정류장으로 이동~~

 

 

 

 

 

교토에 있는 동안 여기 마루이 앞에서 교토역으로 가는 4번 버스 많이 탔다...^^

정작 마루이에는 한번도 들어가보지 않았지만... ㅋㅋ

(나이 드니 쇼핑도 힘들고...but 원래 일본에서 쇼핑은 잘 안하긴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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