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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아라시, 한국 첫 방문 성황[ 사진]!
ジュンちゃん
2006. 8. 1. 00:24
아라시, 한국 첫 방문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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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인기그룹 아라시가 싱글 ‘아오조라 페다루(파란 하늘 페달)’ 발매를 앞두고 아시아 3개국 특별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한국은 처음이라고 밝힌 아라시는 31일 오후 9시 인천 국제공항 2층 스카이 파라다이스 라운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다소 밝은 표정으로 참석했다. 아라시는 태국, 대만, 한국 3개국을 하루 동안 방문해 팬들과 깜짝 만나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일본의 취재기자와 스태프등 30여명이 동행했다.
이번 특별기자회견은 8월 2일 한국, 일본, 대만, 태국, 홍콩 등 아시아 5개국에서 동시에 발매할 싱글 앨범을 팬들에게 알리고,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깜짝 마련한 이벤트.
공항에는 이미 2시간 전부터 아라시의 팬들이 몰려들기 시작해서 1200여명의 팬들이 아라시 때문에 뭉쳤다. 팬들은 아라시의 대표곡들을 크게 불렀고, 이 광경을 목격한 아라시는 “한국이 처음 방문이라서 어떤 반응일지 사뭇 궁금했는데 뜨거운 반응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아라시의 멤버 중 마츠모토 쥰에게 쏠린 관심은 대단했다. 취재진들도 마츠모토 쥰에게 ‘한국에 대한 소감’, ‘작품에 임하는 태도’,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면 같이 하고 싶은 배우’ 등의 질문을 쏟아냈고, 마츠모토 쥰 질문에 성심성의껏 답하면서 애매한 질문에는 살짝 비켜가는 재치를 보이기도 했다. 아라시는 9월 22일 광주에서 열리는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 일본 대표로 참석한다.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면 함께 하고 싶은 여배우를 묻는 질문에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최지우와 연기하고 싶다고 말했고, 오노 사토시는 만드는 것이 취미인데 최지우를 만들고 싶다며 관심을 내비쳤다.
최지우가 열연한 '윤무곡'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아라시 멤버들도 가 최지우와 함께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한 것.
아라시는 지난 20일 국내에서 첫 발매된 앨범 ‘아라식’으로 국내 온 오프라인 차트인 핫 트랙스, 오이뮤직 등에서 7월 3째 주간 종합차트 1위의 쾌거를 올렸다. 또한 이번 앨범은 예약주문차트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제이팝 앨범으로는 이례적으로 초도 1만장이 첫날 판매되는 이변을 낳기도 했다.
아라시는 아이바 마사키, 마츠모토 쥰, 니노미야 카즈나리,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등 남성 5인조로 구성된 그룹으로 1999년 11월 3일 첫 싱글 ‘아라시’로 데뷔하며 지금까지 일본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며 국내에도 이미 많은 팬들을 확보한 특급 아티스트다.
그 외에 아라시는 가수 뿐만 아니라 멤버 각자가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마츠모토 준은 일본판 ‘꽃보다 남자’ 드라마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한국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마츠모토 쥰이 주인공으로 출연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은 드라마 ‘고쿠센’이 MBC 드라마넷을 통해 방영되면서 아라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아라시와 일문일답
- 한국에 온 소감, 팬들의 반응은?
▶(마츠모토 쥰): 일본에 있을 때 한국의 팬들로부터 많은 메일을 받았다. 한국에 오는 것은 처음이고, 팬들이 공항까지 찾아와 노래도 크게 불러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
- 한국에 대한 인상, 한국말 배운적 있나?
▶(마츠모토 쥰): 한국말을 배운 적은 없고, 대학교 때 졸업여행으로 한국에 온 적이 있다. 길거리에서 여학생 무리를 만났는데 다음에 아리시 멤버들과 한국을 방문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오늘 실제로 한국을 방문했는데 공항에 플래카드로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라는 말이 적혀 있어 놀라고 감동했다.
-한국 연예인에 대해?
▶(사쿠라이 쇼): 음악채널에서 보아랑 자주 만나기 때문에 보아와 친숙하다. 어머니가 배용준을 좋아하는데 그를 보기 위해 어머니가 한국을 두 번 방문한 적이 있다.
▶(오노 사토시): 박용하를 좋아한다. 실제로 어머니가 굉장한 팬이다. 나한테 박용하 사인을 받아달라고 부탁해서 실제로 받아드린 적이 있다. 또한 어머니는 무도관에서 열린 박용하 콘서트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니노마야 카즈나리) 한국 배우들은 모두 대단한 것 같다.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면 공부도 되고, 일본에 없는 소재의 내용은 감동적인 부분이 많다.
▶(마츠모토 쥰) 일본에서 MC를 보고 있는 프로그램에서 비를 초대한 적이 있다. 비에게 배울 점이 많다. 영화 ‘두사부일체’가 일본에서 드라마화되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
▶(아이바 마사키) 보아도 좋고, 이승엽도 관심있다. 이승엽은 일본의 왕정치의 기록을 능가할 만한 간판이라 관심이 대단하다.
- 아라시와 한국 아이돌 그룹의 차이점
▶신화나 여타 그룹에 대해 알고 있지만 다른 팀과의 차이를 생각해보지 않았다. 굳이 다른 팀들과의 차이에 대해 언급한다면 양질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 락, 팝 등의 장르를 가리지 않았다는 점이다.
- 아시아송 페스티벌에 참석하는데 향후 일정
▶(오노 사토시): 일본에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갖고 있기 때문에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미정이다. 아시아 송 페스티벌에는 일본 대표로 참석하고, 아라시의 노래를 팬들이 많이 불러주면 한국에서 계속 머물고 싶다.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면 같이 연기하고 싶은 여배우
▶(마츠모토 쥰): 한국 드라마에 대해서 겨울연가 DVD는 가지고 있고, 아직도 일본에서 TV를 통해 나오고 있기 때문에 보지는 못했다. 한국의 드라마에 나오게 된다면 나오고 싶다. 특정 여배우를 고르고 싶지 않다.
[기자회견장에서 기념 촬영에 임한 아라시(윗 사진), 아라시 기자회견장에서 한복을 입은 아이들과 기념촬영(중간 사진), 아라시를 보기 위해 공항에 몰려든 팬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강승훈 기자 tarophine@mydaily.co.kr)
출처 : 아라시 KOREA FAN 카페
글쓴이 : 풍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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