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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꽃단장 2

ジュンちゃん 2023. 3. 27. 21:31

 

 

 

하루만에 목요일(3월23일)에 또 가서 데려온 만데빌라...

이 아이는 경기도 광주에서 근무할 때 양재동 꽃시장에서 데려온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사이즈도 더 크고 꽃도 피었던 아이였는데 이동 중에 스트레서 받았는지

집에 와서 적응 못하고 꽃도 다 떨이지고 금방 죽어버렸던 아픈 기억이 있다.

 

 

 

이 아이는 사이즈는 작지만 튼튼해 보이고 꽃봉오리도 이제 커지고 있다.

3,300원에 데려왔는데, 있던 아이들 중에 제일 크고 튼튼하고 예쁜 아이다.

카랑코에를 뽑아내고 옮겨 심어줬다.

미안... 카랑코에... 꽃도 피워줬는데... ㅠㅠ

옆에 보이는 작은 화분에 각각 살던 카랑코에 2개를 합방 시켰다.

 

 

 

원래 이렇게 꽃도 피워주며 버티고 있던 카랑코에인데...

둘다 뽑아서 세로로 긴 작은 화분에 합방시켜줬다... ㅎㅎ

 

 

 

정신 못차리고 금요일(3월24일)에 또 데려온 아르메니아

사실 목요일에 고민하다가 참았는데 결국 데려왔다.

나도부추라고 쓰여있던 이름도 귀엽고, 꽃고 귀엽고...

2,800원으로 싸잖아... ㅎㅎ

 

 

 

요렇게 심어주려고 수요일에 카랑코에를 미리 뽑아뒀나보다... ㅋㅋㅋ

큰 화분 있으면 꽃잔디처럼 여러개 같이 심어보고 싶은데...

집에 남는 화분이 이제 없다. 화분을 사는 짓은 참겠다구!!!

발코니에 이제 둘 자리도 없다.

 

 

 

너도부추라는 이름답게 빽빽한 녹색잎도 너무 이쁘고, 꽃도 너무 귀엽다.

수요일에 데려왔으면 꽃봉오리가 무지막지 많은 아이도 있었는데 아쉽지만

이 아이는 뭔가 구도가 좋아... 완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