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맛있거나 맛없거나

CJ 다담 고깃집된장 찌개양념

ジュンちゃん 2023. 1. 9. 00:19

 

 

이사 오기 전에 이사 오면 쓴다고 뚝배기를 3개나 샀다.

같은 브랜드에서 나온 사이즈 다른 것 2개를 세트로 구매하고

롯데마트에서 할인하고 있어서 계란찜용 노란 뚜껑 뚝배기도 구매했다.

오덴세 6인용 세트 구매하면서 사은품으로 받은 뚝배기도 하나 생겼고

원래 사용하던 뚜껑 없는 뚝배기도 2개나 있다.

17년 넘게 사용하던 뚝배기 2개는 이사하면서 과감하게 버렸다.

뚝배기는 멀쩡한데 뚜껑이 이가 나가서...

 

But...

인덕션에서 뚝배기 사용이 안 되어서 슬프다는... ㅠㅠ

왠지 된장찌개는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줘야 더 깊고 진한 맛이 나는 듯한 느낌인데

큰 맘 먹고 버너를 꺼내기 전에는 저 많은 뚝배기가 무용지물이다... ㅠㅠ

 

 

 

그냥 간단하게 거의 매번 코팅팬에 주로 끓여먹게 된다.

그나저나 저 두부는 보들보들해서 너무 맛있었다는... ㅋㅋ

사실은 덜 눌러서 물이 덜 빠진 실패작 두부인건데... 순두부처럼 보드라워서 맛났다.

 

 

 

CJ 다담 양렴류가 실온보관 가능한 것과 냉장보관해야 하는 것 2종류가 있다.

요건 실온보관 하는 양념인데 패키지를 리뉴얼해서 포장이 바뀌었다.

시장 안 마트에서 1,000원 균일가로 팔고 있어서 이것저것 사왔다.

1,000원 하면 엄청 싼 것처럼 느껴지지만, 2Kg 된장 가격 생각해 보면 비싼거임.

근데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세일하면 쟁여두게 된다.

배고파서 한시가 급할 때 언제 육수내고 된장 거르고 그러나...

그럴 때 그냥 맹물에 이거 한봉이면 우리집 냄비에 간도 딱 맞아서 완전 편하다.

맛도 있고~~~~ ^^

 

 

 

두부만 잔뜩 넣은 것 같지만, 밑에 애호박도 있고, 양파랑 대파도 있다.

감자는 감자조림을 해서 안 넣었다.

뜨끈한 된장찌개에 김장김치만 있으면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다!!!

된장찌개는 끓일수록 진한 맛이 나서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방금 끓인 된장찌개가 제일 맛있다.

밥은 조금 먹으면서도 맨입에 된장찌개는 반은 퍼먹는 듯... ^^;;

 

 

 

요건 냉장보관용 정통된장찌개양념

두가지 맛이 다르긴 한데 같이 비교하면서 먹는게 아니니까

어떻게 뭐가 다른지 기억이 안남... ㅋㅋㅋ

둘 중에 뭐가 더 맛있었는지도 기억이 안남... ㅠㅠ

냉장보관 양념 중에 냉이된장찌개 양념도 맛있었다.

 

사다 보니 양념류를 너무 많이 사들이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먹으면 인스턴트 안 먹는 것도 아닌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