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雑談 ... 잡담
[2022.12.11(일)] 일상
ジュンちゃん
2022. 12. 12. 00:47
미정당 떡볶이 아점으로 준비했다가
맛 없어서 실패하고 식빵에 쨈 발라 먹었다.
파리바게뜨 그대로 토스트에 딸기쨈이랑 블루베리쨈...
맛나다... ㅎㅎㅎ
일요일이니까 집 청소를 좀 해주고
쇼파에 널부러져서 나혼자산다 재방을 보고 있자니
간만에 해가 잘 들어와서 기분이 좋군...
출근할 때는 해 들어와서 가구랑 CD 같은거 색 바랠까봐
TV 쪽 블라인드를 내려좋고 가는데, 그럼 또 화분에 빛이 안들고
주말에 집에 있을 때라도 볕을 실컷 쬐려무나~ 여인초야~~
요즘 새 잎도 두개나 나오고 있어 매일매일 관찰하는 재미가 있다구!!
겨울이라 오후가 되면 해가 엄청 깊게 들어온다.
오늘은 3시쯤 찍은 사진인데 또 20분 만에 금방 넘어갔다.
여름부터 겨울까지 시간대 별로 해가 들어오고 넘어가는게
참 변화무쌍하다.
가을에는 현관 쪽으로 해가 길게 넘어가더니
해가 엄청 짧아지긴 한거 같음.
분양 받았을 때 남서향이라서 맘에 안 들었었는데
오늘은 볕이 예쁘게 들어와서 좋다... ㅎㅎ
우리 아파트단지는 남동향이랑 남서향인데...
여름엔 좀 더울 수도 있겠지만 남동향 보다는 해 드는 시간이 길어서 나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