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집밥 黃先生

오늘 저녁 토스트

ジュンちゃん 2022. 12. 7. 23:46

 

 

오늘 저녁은 간만에 토스트를 해서 먹었다.

난 원래 빵보다는 떡이고, 끼니로는 택도 없는 사람인데

올해 봄 무렵 살면서 처음으로 밥이 먹기 싫은거다.

전세집도 빼야하고 이사 준비도 해야하고

여러모로 신경 쓸 것도 많고 스트레스가 많다 보니....

헐~~ 밥이 먹기 싫어지더라고... 그래도 절대 굶지는 않음!!!

그래서 매일 저녁을 토스트로 한 석달은 먹은 듯...

빵 중에 식빵은 정말 왜 먹나 싶었는데... ㅋㅋㅋ

 

 

 

원래는 파리바게트 로만밀식빵이랑 그대로토스트 2가지를 주로 먹는데

마켓컬리에서 주문할 일 있으면 컬리 R15 통밀식빵도 빼먹지 않는다.

견과류도 씹혀서 맛나고 뭔가 건강해지고 살 안찔거 같은 착각??? ㅋㅋ

빵 두께는 맘에 드는데 크기는 살짝 더 컸으면 좋겠다.

 

 

 

그리고 토스트에 넣는 소스 3가지...

주로 빵에 케찹 뿌리고 달갈부침 올리고 칠리소스 발라 먹는데

군대리아처럼 딸기쨈 바르고 케찹이나 칠리소스 중에 하나 발라서 먹을 때도 있음.

자.. 여기서 중요 포인트 한가지!!!

케찹도 1/2 하프케찹이고 딸기쨈도 당도가 낮은 쨈이라는 거~~

안 믿기는 현실이지만 걸그룹 수준으로 관리 중이라는... ㅋㅋㅋ

 

 

 

달걀 하나에 양배추 곱게 채썰고 당근 채썰고 양파 썰어서

간은 따로 안하고 잘 섞어서 부쳐준다.

 

 

 

달걀 부치면서 토스트기에 빵 노릇노릇하게 구워주고

 

 

 

오늘은 군대리아 느낌으로 딸기쨈 듬뿍 발라주고...

원래는 이렇게 많이 안 바르는데 오늘은 좀 당이 땡기네~~

 

 

 

달걀 부친거 올려주고 케찹도 듬뿍 뿌려주고~~

 

 

 

위에다 빵 덮어주고 제로콜라 190ml랑 먹으면 꿀조합!!!

콜라도 190ml 용량이 딱 적당!!!

 

 

 

그래도 일말의 양심이라고나 할까??? 흰 식빵은 안 먹는다.

통밀이나 로만밀이나 갈색 식빵만 먹음... ㅋㅋㅋ

씹는 맛도 있고 고소하고 흰 식빵보다 식감도 좋고 맛도 있음.

간만에 먹으니 또 맛나네~~ 내일부터 한동안 또 토스트 먹을 듯....

 

 

 

인터넷으로 박스로 구매해서 쟁이는 제로콜라~~

제로콜라 진짜 살 안찜... 내가 한 6박스는 올해 먹은 듯 한데

몸무게 1도 늘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맛도 제로콜라가 더 좋음.

탄산도 좀 부드러운 느낌이고... ㅎㅎㅎ

이빨 다 삭을까봐 끊으려고 했는데 잘 안됨...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