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맛있거나 맛없거나

의정부 제일시장 신당동 떡볶이

ジュンちゃん 2017. 9. 6. 19:27



짜잔~~ 학교 앞 분식집에서 먹던 춘장이 가미된 즉석 떡복이!!!

의정부 제일시장 초입에 있는 신당동 떡볶이집이다.




그릇도 진짜 옛날 초등학교 앞 포장마차 떡볶이집에서 담아주던 접시다~~

회사 점심 시간에 남2, 여2 먹으러 갔는데,

떡볶이 3인분, 오뎅사리 2, 쫄면 1, 라면사리 3, 군만두, 냉동만두, 달걀

모든 메뉴는 하나 당 1,500원이다.

저 단무지가 무지 맛있음!!!




보글보글 끓고 있는 즉석 떡볶이!!!

비가 오는 꾸물꾸물한 날이라서 더 당기는!!




점점 졸아들고 있음.... 자꾸 일행이 덜 익은 라면을 건져 먹고 있음...ㅠㅠㅠㅠ




드디어 완성!!!

라면은 미리 건져먹어서 조금 밖에 안남았음... ㅠㅠㅠㅠ'




쫄면은 바닥에 눌어붙어 있으니 깊숙한 곳에서 긁어내서 드시길~~




다 먹은 후엔 역시 볶음밥!!!

배가 불러서 볶음밥은 2개만 시켰음!!!

평일 낮이라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사장님께서 현란하게 볶아주셨음.

5시 넘어 학생들 하교시간이 되면 엄청 바쁘시다고 하셨다.

주말에도 학생들이 노는 날이라 많이 와서 쉬지 않으신다고 함.

가격도 올리면 학생들이 부담스러워서 옛날 가격 그대로 받고 계신다고...




드디어 완성된 볶음밥!!!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눌려서 수분이 좀 날아간 뒤에 먹고 싶었지만...

역시나 그냥 경쟁적으로 빨리 먹기 바빴음... ㅋㅋㅋ




두둥!!! 깨끗이 비웠음!!!

남은 밥풀 긁어먹고 싶었으나.... ㅠㅠ

배가 너무 불러서 퇴근한 지금 난 저녁을 굶었고, 더부룩 해서 콜라를 마셨다... ㅋㅋ


특별한 맛이 있다기 보다는 예전 학창시절 추억 소환과 저렴한 가격에 가끔씩 갈 듯...

4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21,000원 계산함.

카드결제는 안되는게 단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