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성시경 콘서트 [겨울]
내가 원래 예전부터 성시경을 좋아하긴 했었다... ^^
예전 남자친구 중에 성시경과 목소리가 참 닮고 노래도 잘하는 친구도 있었고... ㅋㅋ
닮은 건 아닌데 심지어 키도 크고 안경쓰고 눈도 쳐지고 분위기가 참 비슷했더라는... 여튼~
콘서트에 가보고는 싶었으나 언제 예매 오픈하는지 모르고 멍 때리다가 맨날 매진되었단 기사만...ㅠㅠ
이번에도 아주 우연히 전날 예매 오픈을 알게 되었고,
일하다 바쁘면 잊어버릴까봐 일정에 알람까지 설정했지만... 이런!!!!!!
알림음이 무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참 바쁘다가 보니 벌써 2시 50분이더라는 슬픈 이야기...ㅠㅠㅠㅠㅠㅠㅠ
서너장씩 구역별로 표는 남아있는데, 좌석 선택은 걍 온통 하얀색일 뿐이고...
어찌어찌 하다 B석에 초록색 좌석이 하나 보여서 얼렁 결제를 하긴 했다.
아라시 콘서트는 전석 균일가라서...
그리고 어디에 있든 콘서트장 전체를 누비고 다니니깐 좌석이 어디든 상관없는데,
어차피 좌석 선택권은 없어지긴 했으나 너무 구석탱이 같기도 하고~
결제 할까 말까 하다가 노래나 듣자는 생각으로 결제!!!
어차피 플로어는 내 취향 아니니깐 제끼고
가격대비 VIP석이 너무 넓은 듯... ㅋㅋㅋㅋㅋㅋ
내자리는 B석 35구역... ㅋㅋㅋㅋㅋㅋㅋ
뒷편이긴 하지만 34구역 쪽에 가깝다는 것에 위로를~
근데 무대가 보이긴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
도쿄돔에 비하면 반도 안되는 사이즈니깐 엄청 크게 보일거야..ㅋㅋㅋㅋㅋ
일요일 마지막 공연 가고 싶었으나, 일단 토요일 공연으로 만족!!!
블로그들 보면 취소티켓 노리겠다는 분들도 많으나, 난 피곤해서 걍 이걸로 가련다.
늙어서 이젠 팬질도 힘들어...ㅋㅋㅋㅋㅋㅋ
어차피 A,B석은 구탱이에 조금이라서 다시 해봐야 거기서 거기고...
일단 이번에 가서 분위기 보고 맘에 들면 담엔 좀더 적극적으로 티켓팅을...ㅋㅋㅋ
근데 슬프게도 나에겐 아라시 내한콘 티켓팅하던 열정이 남아있질 않다고...ㅠㅠㅠㅠㅠ
늙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