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旅行 ... 일본여행/'05 九州 7박8일

[17] 2005/08/29 (월) JR큐슈신칸센 쯔바메(つばめ)

ジュンちゃん 2007. 3. 27. 15:28

 

 

 

구마모토에서 가고시마로 이동하기 위해서 07:55 JR구마모토역에서 출발하는 JR특급 리레-쯔바메 33호를 타고 신야쓰시로(新八代)에서 08:18 큐슈신칸센 쯔바메로 환승해야 한다.

열차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리레-쯔바메는 큐슈신칸센이 완전 개통될 때까지 신칸센과 릴레이시켜주는 열차이기 때문에 환승하는 시간도 3분 정도로 짧고 열차에서 내려서 바로 건너편 열차로 짐과 몸만 옮기면 되는 방식이다.

 

 

 

 

 

열차가 모양도 없고 색도 우중충하니 좀 구리다... ㅋㅋ

 

 

 

역시나 별 모양없는 옆 모습...

 

 

 

릴레-쯔바메의 시트...

 

 

 

접혀진 탁자를 펴면 원형 탁자로 변신... 룸처럼 꾸며진 이런 좌석도 있다.

 

 

 

깔끔한 세면대...

 

 

 

그다지 무섭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넓은 화장실... ㅋㅋ (무슨 러브하우스 소개하는 것 같다... ^^)

 

 

 

여긴 보조 좌석인가...

 

 

 

신야쓰시로(新八代)에서 가고시마쥬오(鹿児島中央)로 가는 지정석권...

20분 쯤 달려 신야쓰시로역에서 잽싸게 큐슈신칸센 쯔바메로 환승을 했다. 처음 타보는 신칸센이다.

 

 

 

큐슈신칸센 쯔바메(つばめ)의 내부...

넓고 깔끔하다.

 

 

 

시트가 다른 열차랑은 좀 분위기가 다르다. 목재와 전통느낌을 살린거라나....

창문의 발도 대나무던가 종이던가... 여튼 다른 열차와는 달리 전통적으로 꾸며놓았다.

승차감은 특별히 좋지는 않았던거 같다.

오히려 시로이소닉(白いソニック)이나 시로이카모메(白いかもめ)의 시트가 훨 안락한 느낌...

 

 

 

음료수 받침은 난간의 뚜껑을 열고 끄집어 내게 되어 있다.

이것도 다른 특급 열차의 앞 시트 등받이에서 내리는 것보다 사용하기엔 불편하다.

 

 

 

신야쓰시로에서 가고시마츄-오-역까지 137Km가 넘는 거리를 50분도 안걸려서 도착했다.

JR큐슈신칸센 쯔바메(つばめ)의 날렵한 앞대가리... ㅋㅋ

미끈하게 잘 빠졌다.

2005년 11월 쯤 신도림역에서 KTX를 처음 봤는데... 약간 실망이었다. 색도 우중충한 것이...

 

 

 

너무 길어서 사진 찍기도 쉽지 않다. 한컷에 다 안잡힌다... ㅠ.ㅠ

 

 

 

오른쪽에 보이는 진입금지 판을 넘어서 사진을 찍었더니(사실 하면 안되는거지만... ^^;;)

기관사 아저씨 깜짝 놀라면서 마구 손짓을 한다. 일본인은 대체적으로 간이 작은거 같다. 이 열차는 얼마간 이대로 서있기만 할건데... 위험할게 하나도 없단 말이다... ㅎㅎ 하지만 앞으로는 안하겠습니다... ^^;;

 

 

 

하얗고 미끈하고 이쁜 열차다.